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역시 평일날 쉬니깐 좋구먼.. 헐헐~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5. 11. 10. 11:20

본문


올해 여름 일주일 휴가 간것 외에 딱히 휴가까지 쓰면서 해야 할 일이 없어서
휴가 안가고 착실히 일만 했더니...
지금와서 해 넘기기전에 남은 휴가 쓰느라 정신이 없다.

주 5일 하는 바람에, 휴가를 안쓰고 남기더라도 휴가수당을 안준다고
등 떠미는 바람에 이렇게 한가한 직장인 답지 않은 평일을 즐길수도 있고..

헐헐~

딱히 복지후생에는 도움주는것 하나 없는 회사지만...
이런거 잘 챙겨주는것만 해도 참으로 다행이야.. 다행...







원래는 휴가고 해서 날씨 안추우면 어디 근처 야외에서 바베큐라도 해 먹고
코에 바람이나 좀 넣어볼까 했는데...
날씨는 춥지 않으나.. 늦잠 자는 바람에 바베큐는 포기 ㅋ

그래서... 간만에 보통땐 열~나 부담스럽던 페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비교적 저렴한 평일 낮의 런치 메뉴도 함 먹어주고 ㅋㅋ
배좀 꺼트리려 오래간만에 호수공원엘 슬쩍 댕겨왔다.









가을이 내려앉은 내 자전거 ^^

배도 꺼트릴겸 오래간만에 트렁크에서 자전거를 꺼내서 가을색에 알록달록 물든 호수공원을 조금 달렸다.









웬일로 연꽃도 있길래... 한컷.








실로 오래간만에 보는 연꽃이다.

근데.. '꽃' 이라 함은 봄같이 따듯해 질때 피는거 아닌가?
연꽃은 가을에 피는 꽃인가?
존나 궁금해 함과 동시에 머리에 떠 오른생각은...

'이..이거... 썰렁하니깐 조화로 장식해둔거 아냐? -_-^'

였다는... ^^;;;;









거위 인가...

뽀얀 궁댕이를 치켜들고 넓은 호수공원을 제 집처럼 휘젖고 다니더군..

먹이같은게 없어... 침벹어 주니깐 먹을거 주는줄 알고 쏜쌀같이 달려와서 퍼 먹는다 ... 우웩~









물에 잠긴 가을흔적들...









해가 슬슬 저물고, 슬금슬금 어두워저가는 이때 !!

저~ 멀리 이상한 아줌마 발견 ^^;;;









저..저아줌마 뭐하는거지? -_-a

딱히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 아닌데...
그냥 길 한복판인데....?
도 닦나?

저 옆을 지나가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얼굴에서 광체가 난다는둥, 안좋은 기가 보인다는둥 하면서
도에 관심있습니까? 라는 맨트를 날리진 않겠지 ^^;;;;;



쓸데없는 이야기는 집어치고...

딱히 별 일 없는 하루였는데

요즘 통~ 블로그에 통 갈길만한 사건 사고도 없고
간만에 사진 몇컷 찍었기에 그적거려봤다는...


뭔가 신나는 일이나 관심을 확! 끌만한 일 좀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