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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라일락...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6. 5.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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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가 풍성(?)한 라일락(?)이 보여서...
( 알고보니 라일락이 아니었음 -_-;; 등나무꽃이던가? )

얼마전 어버이날.
라일락을 보고 울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나는 꽃중에 라일락이 제일 좋더라.' 라는 말씀이 생각나더군.
백합을 보고선 백합이 제일 좋다고 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맨날 좋데~












포도송이 같기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조금 좋아지는듯 했다.
게다가 그 향기는 !!!
방향제 따위에서 나는 향과는 비교조차 할수 없을만큼 달콤한 향기가...












꽤나 큼지막한 벌들이 향기에 취해 몰려들었더군.
쏘이면 죽을것만 같이 큰 벌이지만 꿀모으는데 정신팔려있는틈에 가까이다가가서 찰칵 ㅋ












사람이던, 새던, 자동차건, 벌이던지 ....

예전부터 이상하게 뒷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스스로도 이유를 모르겠으나 뒷태가 좋다. ( 변탠가 ^^; )
날아가는 뒷모습을 담으려고 벌 쫒아다니면서 애를 썼지만
겨우 이런어정쩡한 모습 하나밖에...












어렸을때 보았던 '꿀벌 마야의 모험' 이라는 그림책에 나오던 그 벌 처럼 생겼다..




한가로이 꿀을 모으는 벌과 꽃냄새와 색.

릴랙스한 기분이 들기엔 충분한 조건의 오후.

매일 매일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느끼면서 살고싶다.














 이건 보너스.

무슨 꽃인지 잘 모르겠으나

벚꽃들도 다 진 5월에 여전히 아주 풍성하고 화사하게 피어있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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