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9/n) 1일차... 두바이 에미레이츠 몰 (Mall of the Emirates)

Souk Madinat 을 잠시 들렀다가

이동해서 온 곳은

세계 최대 쇼핑몰 이라는 에미레이츠 몰 ( Mall of the Emirates ) 이다.

( 두바이 몰이 생기면서 2위로 밀려난다던데.. 1위던 2위던 알게뭐냐. 어차피 시장인것을)






규모가 크긴 크나...

내용면으로는 울나라 쇼핑몰들이랑 크게 다른거 모르겠다 -_-a












다만.. 뭐..

이런 실내 스키장이 있다는것 정도?  ^^;;;

http://www.skidxb.com/English/default.aspx

창문에 다닥다닥 붙어서 구경할 수 있게 해 주는 배려 -_-;;;


근데.. 실내스키장 우리나라에도 2개인가 있잖어 -_-a
이젠 더이상 그닥 신기하지도 않은...











옷빌려주고 장비빌려주고 종일 타는게...

한화로 6~7만원 정도? 했던거 같음.

사막 한가운데의 스키장 치고는 그리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









창문 너머로 동영상도 잠깐....


























살짝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저렴한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해결하기로.

음..

저게 그냥 그냥 먹을만 하겠군! 해서 주문.












항상 그렇듯....

모형과 실물은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ㅠㅜ












밥 먹는중

돌연 쇼핑몰 전체에 괴이한 음악이 울려퍼지는것이...

아.. 지금이 바로 그.. 흰두교 사람들이 때되면 절 한다는 그시간인가보다... 싶더라.











밥먹고 시간 때울겸 쇼핑몰 둘러보다가

오락실 발견.

동네오락실이랑 차원이 다른다 -_-a


백원넣고 뽕뽕거리는 게임기도 있긴한데

듣도보도 못한 놀이기구와 맞먹는 게임기부터...















씨바..

바이킹 같은것 까지 오락실에다가 넣어두다니 ㅎㄷㄷㄷ~

실내 놀이공원도 아니고.

쇼핑몰 한귀퉁이 비디오게임코너가...  ㅎㄷㄷㄷ

살짝 어이가 없었음.













재..재미는 있겠다 ^^;;;;












그 잘난 쇼핑몰도 ... 화장실은 좀...

저 옆에 샤워기는

외국인들이 난감해한다는

그 유명한 수동 비데.

왠지 깨름직해서 한번도 써 보진 못했다. ㅎ













슬렁슬렁 쇼핑몰 구경...













쇼핑몰 구경하다가

사막투어 미팅 장소인 Kempinski Hotel 로비에서 휴식...

여기서 3시에 만나기로 했었으니... 한 한시간 정도 쉬었다 가면 되겠군.....













잠깐 쉬었다가...  하는순간 바로 잠듬 ㅎ

새벽부터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피곤했었나보다.




암튼.

이곳에서 사막투어 가이드를 만나기로 했었는데

약속시간이 되어도 가이드가 나타나질 않는것이다 -_-;;;



분명 그.. 두바이 온지 한달된 여자 가이드가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ㅠㅜ

우리 말고도 이곳에서 기다리는 일행들이 몇팀이 있었는데

약속시간이 한시간쯤 지나니 다들 어쩔줄을 몰라 하다가

겨우겨우 투어 가이드와 만나서 사막투어를 떠나긴 떠나게 되었다.



미팅장도 이야기 해줄때도 어리버리 하더니..

결국 엉뚱한데서 기다리게 해서

낮선곳으로의 여행의 참맛인 '이를 어쩜좋아!' 상황을 만들어준

두바이 온지 한달된 여자가이드분께 고맙단말을 전하고싶다 -_-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