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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阪市 오사카 시티 여행 (40/n) - 팬스타 드림, 환상의 노을 #2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9. 3.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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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본격적으로 해는 저물어가고.















































마냥 황홀한 붉은색에
정신이 아늑해 질 정도.

좀처럼 보기 힘든 정말 멋진 석양이 아닐수 없다...











주위 구름을 둘러보던중

어...

독수리 닮은 구름!

날개 활짝 펴고 왼쪽으로 활강중인듯한....

잘봐봐 ㅋ 독수리 닮았다니간 그러네...











독수리 닮은 구름.

어찌보면 물고기 한마리 잡아서 날아가고 있는거 같지 않은감 ^^




대충.. 이런느낌 말이다 ㅋㅋ










아무튼..

오늘의 그 마지막 태양은 아쉽게도 점점 사그러들고 있고....











아아...

아......











순식간에 사라진....

황홀한 순간은 아쉽게도 어찌도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해가 산넘어로 넘어간 후.

해가 넘실거리는 화려한 저녁노을도 멋지지만

진정한 노을의 백미는
정말 백미는 이제부터라는!!











독수리 모양의 구름은
어느덧 입을 벌린 용 모양 같은 형태로 변해 있고~ ㅋ












저 멀리 하늘의 구름은 아직도 붉게 타오르는중...











뒤 돌아 보니
아까 훤~할때부터 떠 있던 달이
어둠속에 떠있는데  이젠 정말 달 같이 보이더라...












머리위로 날아가는 비행기.

저거 타고 갔으면.. 이런 멋진 노을은 구경못했을거 아냐..












해가 지고 차분~한 ... 하지만 미치도록 쓸쓸한 느낌이 온 사방을 휘감는중...











낮도 아닌.. 밤도 아닌...

쓸쓸한기분이 온몸을 파고드느 이 시간이 되면
참으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든다.

피하고싶기만 한 거부감이 드는 쓸쓸한 느낌과 한편으로는 그 느낌이 좋은것같기도 해서
그 기분을 즐기려는 마음도 생기는탓에
서로 상충 되어 안절부절한 마음.

그 안절부절함또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뭔지모를 마음.


그래서 이시간대에 자살율이 최고라는 이야기가 수긍이 간다는...





















이글거리는 화려한 석양의 매력과는 다른

해가 지고 차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 시간의 매력을 놓치지 않아서 참 다행.

보통은... 해가 산넘어로 넘어가면 아쉬운 탄성과 함께 자리를 떠나는데
그러지 말고 적어도 30분만 더 감상하시길...











잔잔한 여명이 맴도는 하늘을 구경러 나온 양키 아줌마.

이시간대에 수동카메라를 쥐어들고 혼자 갑판으로 올라온게 뭔갈 아는군. ㅎ












































아.. 이제 진짜 밤이 되려나보다.

마지막 태양빛 한방울까지 꼭꼭 짜 내서 구경하고 들어가는... 뿌듯함(?) ^^












어슬렁 어슬렁 내려오니 돌아다니는 살마은 이미 아무도 없는.. 밤.












달빛에 반작이는 바다 또한 완전 일품! .. .이었지만....

흔들리는 배 위에서 사진으로 담기에는 역부족 ㅠㅜ

그 느낌을 담아내지 못하는게 아쉬울뿐....











까만 바다위로

이 사진보다 좀더 반짝반작거리는

은색 물결들... 이었는데 말이지...











굴뚝으로 나오는 후끈한 배기가스에

이글거리는 달.





















오늘은 해도 근사하고..

달도 근사하고...

그냥 하늘만 보고 있어도 마냥 즐거운날.












좀 가다보니 무슨 다리를 지난다던데...

이 다리가 뭐더라....

아카시해협대교 다음으로 나온 다리니... '세토대교' 인것같다.












생각보다 덜 근사했던...

조명으로 먹고 들어가는 다리는
월드컵할때 대대적으로 조명공사를 했던
우리나라 한강 다리가 훨씬 근사한거 같다.











달과 다리..

흠.. 생각만큼 안 근사하다 -_-;;;






아. 밥먹어야지 !






해구경. 달구경. 다리 구경 하느라 밥도 못먹을뻔.

몇 안되는 메뉴중 그나마 나은 비빔밥.
돈까스도 먹을만 하다..










식사후 식당은 이런 광란의 파티(?) 가 벌어지더라 ㅋ

노래자랑같은거 하면서 쿵짝쿵짝 짜라라짠짠~ 뽕짝이 흘러나오며 신나는 분위기 ㅋ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향연 !

아주정신없이 박수치고 즐거워들 하시지만
젋은사람은 뭐하고 놀라고요~











사방이 바다와 하늘뿐인 깜깜한 공간을 가르며...

집으로 .. 집으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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