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입이 호강. 잠실 롯데호텔 뷔폐 라세느...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4. 14. 18:38

본문


결혼기념일 저녁.

특별(?)한 날이기도 하고
뭐 좀 맛있는거 먹어보자! 싶어서 간
잠실 롯데호텔의 뷔폐 라세느 (La Seine)
식당이름이 세느강. 우리나라로 치면 식당이름이 '한강'쯤 되겠다.

음식 가지러 왔다갔다 해야하는 뷔폐보다는
서빙 받는게 좋긴 하지만
왠지 양이 안찰거 같기도 하고
여기 라세느 음식이 괜찮다는 이야기도 있고
게다가.. 얼마전에 간 짜증나던 하코야 뷔페가
( http://dunkin.tistory.com/3323 )
큰 작용을 했다지...






너무 넓지도 않고 너무 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사이즈의 식당.
좌석도 적당해서 북적거리지도 않고...
들리는 소문에 라세느가 괜찮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는...









테이블엔 와인도 한병...
따는순간 파산 ㅋ








소주 6만원이 이상적인 메뉴판.
소주 6만에 비하면 콜라 8천원은 싸보인다는.. .








먹는게 남는거 ㅠㅜ

꾸역꾸역~

음식이 골고루 다 맛있어서 정말 많이 먹었다지.









7시에 예약하고 갔었는데
8시 조금 넘으면 식당이 많이 한가해지더라.

사람이 많이 빠지고 나니
음식들 보충도 좀 더뎌지고...
담에 또 올일이 있다면 6시에 와야겠더라.







디저트 . 과일이 있던...

사람이 많이 빠지고나니
 한가하니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널널하니 좋더만.















크림스파게티 하나 부탁했더니 맛있게 만들어주던 누님 ^^;









초콜릿 분수 라고 해야하나..

머쉬멜로우 집어들고 재미삼아 하나.










예쁘게 생긴....










두근~

하트 충만한 나의 가슴.


이런저런 사진은 많지만
정작 음식사진은...
사진이고 뭐고 먹느라 정신팔려서 없다 ㅎ


분위기 좋고
시끄럽지도 않고
인기있는 음식이라도 3~4명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될만큼 적당한 인원에
음식맛 또한 뭐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어서
아주 즐거웠던 식사였다.
(특히나 양고기 ㅠㅜ 감동이었다.)


....





아내가 제일 좋아한다는 내 모습.

돈내려고 줄서있는 모습 이란다 -_-;;;



..............

...

.


덤으로.. 잠깐 호텔 로비 구경.




롯데호텔 예식부의 쑈윈도우에는 드레스가...

드레스 보니.. 딱 1년전의 오늘이 생각이 나더라는 ^^

참.. 쑥스러웠었지 ㅎㅎㅎ














잠실 롯데호텔
좀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요즘 호텔 같지않은 인테리어.
그때문에 살짝 정겨운(?)느낌도 드는거 같고 ㅎ

밥을 맛있게 먹고와서 이렇게 우호적인느낌이 드는걸지도 ^^;
맛 없었다면.. 촌빨날리는 그지같은 호텔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을지도...








엇.

딱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아구찜의.. 뼈.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