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내가 차려준 밥상.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10. 28. 10:47

본문



어제 와사비가 먹고싶다고 땡깡을 부렸더니 퇴근길에 사무실로 초밥사다준다며 큰소리치며 초밥을 사들고온일이 있었다.
칭찬좀 들어보려고 근처 백화점에서 예쁘게 포장된 포장초밥 사다 주려고 했었던거 같은데
막상 백화점에 그 이쁜 초밥은 다 떨어지고!

 폐점시간에 떨이로 파는 2개 오천원파는게 있어서 그걸 사갖고 왔더라만...흠.
초밥위의 생선이.. 꾸득꾸득하게 말라가고있더라는 ㅎㅎㅎ

떨이가 그렇지뭐 ㅋ

고생해서 사왔으니 군말않고 먹긴했지만
(의외로 꾸득꾸득한 회초밥도 나름 색다르고 맛있더만 ㅋ)
정작 본인은 부끄러웠던지 얼굴이 빨개지더군 ㅋㅋ






어제 그 초밥사건이 미안했는지
밤샘 당직 근무를 서고 아침에 집에 갔더니
아내가 차려놓은 밥상이 나를 반기고 있더라.

좀처럼 보기힘든 손수차린 밥상이 이렇게 ㅋㅋ








플러스 쪽지까지 ㅎ

밥상하나로 두끼를 해결할 기세!



뭘 하던 엉성하고 실수연발인 아내 ㅋㅋ
그재미에 산다 내가 ㅋ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