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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거울속의 친구들을 만나보자. 프시케월드(거울궁전)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1. 3.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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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월드 안에 있는 거울궁전이란곳.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곳일지 짐작이 가는 그런곳 ㅎ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봤다.





뭔가 초라(?)한거 같기도 하고...

큰 기대는 없었으니 마음을 비우고 입장~






거울을 이용한 이런 트릭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놓여있어

직접 조작해보고 구경하고 자기 모습을 비춰볼수도 있고... .






요런것도...






요런것도....

딱 예상했던만큼의 거울 장치들.






그래도 이런짓 할때는
신이나서 적극적이 된다는 ㅎㅎ






카메라 들이대는 내모습이 사방천지에 ...

나름 재미있는 사진도 찍어볼수 있고

가볍게 즐길거리들이 있어서 좋은곳.


...


이곳 거울궁전의 백미는

이런 저런 장치들보다 예샹외로 너무 훌륭했던 '거울미로'에 있었다.

거울에 손자국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입장을 하게 하는.. 나름 관리도 신경써서 하던...

아무튼. 일단 입장 !




헐...

이거 이거.. 생각보다 꽤 멋진곳 !!






어느곳이 길인지, 어느곳이 거울인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길을 잃을수도 있겠다.. 싶을정도로 헛갈리는 미로!






게다가 돌아다니다보면 ...

 나랑 닮은 친구들도 만날수 있다 ! ㅎㅎ






앞으로 똑바로 가면 저기 출구가 보이는데...

보이는대로 믿고 갔다가는 거울에 머리를 들이받는 일이 생길지도 ㅎ






어느곳으로 가는게 맞는길인지 언듯 봐서는 도저히 알수가 없다.






나무 한그루 달랑 있는건데 마치 정원같아보이는 그런 공간도 있고...






드디어 출구~

그런데 어느쪽으로 나가야 출구인지? !

마지막 까지 사람을 헛갈리게 만들던 미로.


거울궁전에는 이런 미로가 2개가 있다

첫번째것은 신기하기는 한데 좀 짧고 이정도는 별거 아니군. 하고 지나갈만 했는데
두번째것은 길이도 길고, 훨씬 미로다운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는곳인듯.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길에 동백꽃이 있길래 한컷.

3월초, 남쪽이라 따듯할줄 알았는데 꽤 추웠기 때문에 꽃이고뭐고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제주에서 처음 본 꽃이라 한컷 ^^





PS.

보너스(?)로...

거울궁전 안에는 거울에 관한것 외에 한쪽으로 제주를 테마로 만들어진 클레이 인형을 전시해놓은 공간이 있어서
( 구경해 보니 꼭 제주를 주제로 한것은 아닌듯 )
사진 몇컷 남겨왔다.




자그마한 클레이인형들로 제주의 과거 모습을 재현해놓은곳.





해녀들을 표현해놓았던데.. 꽤 잘만들었다!





돌담과 여자가 많은.. 딱봐도 제주입니다. 라고 말하는듯...







특별히 제주랑은 관계가 없는 작품이지만
가만히 보니 재미가 있어서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제주도 사투리로 쓰여진 동화 ㅎ
거의 외국어 수준!!
저게 대체 뭔 소리여~~ 싶더라는.





그리고...

그림과 함께하는 재미난(?) 시간~






그림과 하나되기 ㅋ

지금 이순간.. 갑자기 따끈따끈한 고구마가 먹고싶어진다.






아주머니! 이봐요 아주머니~
애 귀를 막아야지 눈은 뭣하러 가리나~


아무튼
프시케 월드.
조금 비싼 입장료 빼고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은곳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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