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입원후 9일...

12:30분. 칼같은 면회~




오늘도 면회를 가니 아기가 깨어있는것 같더라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가 공갈젖꼭지를 물리면 빨지않고 그냥 울어버린다 ^^;;;;

아.. 진땀나라 ^^;;;;;


희안하게 간호사분이 물리면 잘 빤단 말이지...

오늘 간호사 분이 물리는걸 유심히 관찰해보니

리듬에 맞춰 턱을 살살 움직여주는것 같던데... 다음엔 그렇게 해 보리라 ㅋ


미숙아들 사이에서 40주 다 체운 다큰놈이 신생아실 떠나가라 울어대는데 이거 원 민망해서 ^^;;;



ps.

어제 저녁부터 다시 모유를 먹이기 시작한단다.
3cc씩 먹이기 시작하는데 3cc면.. 그야말로 몇방울 수준.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이번에는 소화되는게 양호한 편이라 오늘 오후부터 8cc로 늘릴 예정이란다.
이제 배 곪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인거다.
하아~ 이 얼마나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