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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곳저곳 고장나는 자동차. 공조기 스위치 고장 ㅠㅜ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1. 10.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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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10년이 넘어가니... 슬슬 이곳저곳 사소한부분들이 한가지씩 고장이 난다.

이번에는 공조기 스위치가 혼자서 분해 박살이 나버렸다 ^^;;;;

이 무슨 ...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은 당연히 교환하고 수리해야하는거지만
해가 가면갈수록 낡은차에 돈쓰는것이 좀 아까운 느낌이 있었는데 말이지...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곳들마저 하나둘씩 고장나면 차를 바꿀때가 된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참에 그냥 콱~^^;;




요즘은 자동차 부품이 모두 모듈화( 뭐? 앗세이? 그렇게 부르더라는) 가 되어서
스위치 하나 고장나도 카센터를 가면 해당 모듈을 한거번에 갈아버리는 기가막힌 만행을 저지르기때문에...
까짓 이까짓거... 손수 고치기로 했다.


공조기 스위치 부분을 띁어보니
스위치의 플라스틱 부분이 낡고, 열에 의해 약간 변형이 있어서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내부 스프링의 힘에 의해 스스로 분해가 되어버린것이었다.
스위치를 구해서 갈자니..  부품구하러 다니기도 귀찮고!
그냥 잘.. 조립해서 아예 플라스틱을 토치로 녹여 봉해버렸다.

설마 단순한 구조라 그럴일은 없겠지만 또 고장나면... 흠...
딱 4년만 버텨주라!





수리를 마치고 장착.

훗훗훗...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공조기.
하마터면 겨울내내 히터도 안켜지는 차 타고다닐번했네 ㅎ

뭔가 내 손으로 고치고 났을때의 그 뿌듯함이란 ㅋ

게다가.. 카센터 갈거 돈아꼈다고 아내에거 용돈 타낼따의 그 기쁨이란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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