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릉 국립수목원 국립산림박물관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1. 11. 15. 09:42

본문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나무들 사이로 산책하는것도 좋지만
'국립산림박물관'이라는곳도 꽤 볼만한곳이었다.


수목원 풍경은
http://dunkin.tistory.com/3903
http://dunkin.tistory.com/3904
여기서...


박물관 입구에 놓여져있던 화사한 꽃들.

꽃이 귀한 이계절에 뭔가 풍성하니 이런저런 꽃을 무더기로 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는....











꿀벌들도 늦가을에 이게 왠떡인가! 하며 열심히 달려들어
벌에 쏘일까 조심 조심 하게 되더라만....
그래도 꽃보니 좋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이런 천정고가 높은 이것보터 관람 시작~






거대한 나무를 가로로 잘라서 나이태를 관찰할수 있게끔 되어있는....






무지막지하게 크더라는....





헐... 918년 고려건국 이전부터 자란 나무!
대략 천년이 넘게 살아온... 진정 놀랍다.
백년도 못사는 인간의 삶이 초라해지는 순간이었다.






거목의 나무뿌리를 잘라서 각종 박제동물을 올려놓고 전시중.
꽤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볼만하다.





2층으로~





재미난것은 2층 난간의 나무가 모두 다른종류의 목재를 사용해서 만들어진것.
목재마다 나무의 종류를 써 놓아서 이런 나무결이, 이런촉감이 이 나무구나~ 하고 보고 만지고 느껴볼수 있었다.






2층 전시실 안에 들어서니
뭔가 새로 싹 리노베이션을 한듯한 깔끔함이 !!

국립수목원 = 낡았다 라는 이미지였는데
상큼했음.

그닥 느낌이 팍 오는 전시물은 별로 없지만 깔끔한 분위기속에 한번 둘러보기 좋음.









정작 산림관련된 전시물보다 이것저것 재현해놓은 디오라마(?)의 정교함에 감탄을 하게 된다 ㅋ
산림박물관인데 이 무슨 ^^;;;






숲 관련 영상을 상영해주는곳도 있음...





전시실 내부.
반짝반짝 함 ^^





이런저런 신경 많이 쓴듯.






국림수목원 보호림의 모형.
관광객이 돌아볼수 있는 구역은 보호림의 1/30도 체 안되는것 같다.
뭔가 억울(?)한 느낌? ㅎ






군데군데 아쉬울만한 공간에 신경을 많이 쓴 박물관.








나무뿌리 같은데.. 사람 키보다 더 큰나무뿌리를 저렇게 해 놓으니 포스가 좔좔좔 흐르는게 꽤나 근사하더라는...


산림박물관이라는 이름만큼 산림에 대해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새로 리노베이션 한 깔끔함과 쾌적함에 관람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수목원둘러보다 한번쯤 들러볼만한 공간인듯하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