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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 강화 쪽실수로 오밤중 짬낚시.

낚시

by dunkin 2012. 5.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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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고, 날이 따듯해지고..

큰맘먹고 갔던 장성호의 조과는 형편없었고! 어흑~



근질근질하던차에 사무실 낚시 메이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퇴근하고 가까운데 잠깐 다녀올까요?' 라는 제안에 다들 한큐에 OK! ㅋ

어딜갈까? 의논하다 결론난것이 한시간 안걸리는 강화도 쪽실수로.


그래.. 밤에 더 잘잡히는게 물고기 아니던가!

다녀오는거다! ㅎㅎ





초지대교 넘어가는동안 해는 뉘엇뉘엇~

달리면서 차창너머로 볼때는 경치가 좋더만...
자동똑딱이의 1/280초의 셔터스피드는.. 이따구 사진을 남긴다 ㅠㅜ






어둠이 내리는 쪽실수로.

크~ 뭔가 막... 

던지면 막 나올것같은!!!






금세 날이 캄캄해지고.

둥근 달이 멋지게 떠오르는 풍경.

분위기 좋은 달빛아래 물가에 서서 낚시하는맛! 참 좋타~






허나..

분위기만 좋은.... ㅠㅜ

4명이가서 2시간동안 한마리도 못잡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_-;;;;

분명 배스가 없는곳은 아닌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 !!!!






그 와중에 미약한 입질 !!

가슴 철렁하며 절대 놓칠수없다는 일념으로 신중히 후킹!을 했는데... 

달랑달랑 달려오는 이 조그만 놈은 무엇이더냐 ^^;;;;;





정말 작은 배스.

그래도 이 작은녀석 한마리 때문에 
4명중 유일하게  면꽝을 할 수 있었다는... 

좋은건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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