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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간 딸아이! 모든게 신기해! 주주동물원 방문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2. 11. 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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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낚시를 다녀오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날씨도 안도와주고..이것저것 일이 꼬이는 바람에

주말에 시간이 왕창 비어버렸다.

때는 이때다! 싶었는지

아내가 딸아이 데리고 어디든 좀 가자고 한다 ^^;;;

(아니..  여지것 많이 갔잖냐고~)



1주일 내 일하고 주말에도 봉사해야하는 아빠의 인생 흑~


어딜가볼까... 일단은 무조건 가까운곳!

어디 마땅히 갈만한곳이...

그러던중 문득 생각난 주주동물원!

그래.. 딸아이도 동물구경 해 본적 없으니 좋아할거다! 싶어서 바로 출발~






일단 입장하니 낮은 우리덕에 코앞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
이녀석 이름이 뭐더라 ^^;;;


아무튼. 주주동물원. 입장료가 꽤 쎄다. 무려 11,000원!
딸아이야 17개월이니 무료이지만 성인 2명이면 22,000원이다.

사설 동물원이라 이해는 간다만
한참 넓고 볼거많은 서울동물원이 3,000원, 어린이 대공원은 무려 무료니까
체감상 비싸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경기도에서 지원좀 안해주나?

but. 매표소 앞 신용카드 만들라고 호객하는 아줌마에게
카드 한장 만들어주는 대신, 1년치 연회비랑 입장료를 제공받아서 여튼 공짜(?)로 구경.





엄마코알라 아기 코알라 석상이 있길래...
뭔가 딸아이랑 비슷해보여서 같이 모여 한컷 ㅋ

찍어놓고 보니 정말 비슷 ^^;





딸아이 사이즈의 초가집.

우리딸, 여기서 살림 살아도 되겠네!!





부엌일도 잘하는 딸아이 ㅋㅋ

엄마는 요리를 참 못하는데.. 너는 왜 주방에관심을 ㅋㅋㅋ






들락 날락~

집에 마당만 있다면 이런 집 하나 지어주고 싶었다.






12지신 석상이 주욱~ 서 있길래..

딸아이가 토끼띠니깐...

빼꼼~





때마침 침팬지랑 같이 사진도 찍고 손도 한번 잡아보고.. 그러는 시간.

얼마나 맞았으면 사육사가 손만 뻩어도 때리는줄 알고 저렇게 움추려든다 ㅉㅉ






잠깐의 동영상...





침팬지와 딸아이.

침팬지와 같이 한곳을 같이 응시하는 ㅋ
도대체 무엇을 바라보는것이냐 ㅋㅋ





아이컨택 ㅋ

둘 다 무슨생각을 할까?

침팬지 옆에가면 바로 대박 울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침착했던 딸아이.
결국엔 울어버렸지만 ㅎㅎ





요상한 새 구경.





태어나서 처음보는 앵무새 ~





큰악어, 작은악어..  군데군데 짱박혀 있고~





범상치않은 포스를 풀풀 풍기는 녀석들도 꽤 된다.





여보시오 여보시오~ 나좀꺼내주오~~





피라니아.

사람띁어먹는 물고기에다가 섬득하게 붉은조명 이라니 ㅋ






거대한 도마뱀.

딸아이정도는 한입거리겠더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뱀.

별 거부감 없이 만지기까지 ㄷㄷ

아직은 뭔지 모르니까 ㅎ





커다란 철망안에서 동물들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던데

딸아이도 같이 껴서 동물들 먹이주는 체험을~





돼지, 공작, 염소 등등.. 여러종류의 동물들이 먹이를 받아먹고 있었지만

유독 이 한마리의 양만을 좋아라 하는 딸.

그러나 양은 딸아이게게 전혀 관심이 없고~







양만 졸졸 따라다니는...

양 바라기 딸아이 동영상.

양이 그리 좋누~





철장안에는 원숭이들이 먹을것좀 달라고 손을 낼름 낼름...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것들이

슬픈 눈을 하고 손을 내밀어 구걸을 하는데

뭔가 짠하다...





특히나 눈을 까 뒤집어가면서 까지 당근 하나 잡아보겠다고

버둥거릴때는 안타까움이 절로~





짠~하다!





양에게 외면당했지만

먹이를 먹어줄 동물들은 많단다~





복실복실 토끼들~





토끼에게도 먹이를 주겠다는 집념!





쥐도 아닌것이, 개도 아닌것이.. 뉴트리아 같은건가?

아무튼 먹이를 주는 딸.

포즈가 건방지다!




먹이 주는게 재미있나보다.

17개월짜리가 뭘 안다고 혼자 내버려둬도 저러고 먹이를 준다.





여기도 양있네!

실컷 만지렴~





입이 참 ㅋㅋ






미어켓 이던가?

육식인줄은 알았지만 되게 싸나워 보인다.






헐헐~

똥싸는 라마!

염소똥같은걸 싸는데...
저런 형태의 똥이 저렇게 후르르륵~ 쏱아내는건지 몰랐다. -_-;;

뭔가 하나 배운거 같은 기분도 들고, 못볼걸 본 듯한 찝찝함도 있고 ^^;






돼지 딸 ㅋ





사자우리 앞에 세워놓고 사진한방 찍으려 했더니

무서운지 우왕~ 울어버린다 ^^;;;;

맹수의 포스가 느껴지는건지...






"아니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_-;;"

...라는듯한 사지의 표정.





호랑이는 ㅎㄷㄷㄷㄷ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게
길가다 만나면 혼이 나갈듯.






캥거루 먹이주는곳도 있었다.

당근을 줘어주니 사람처럼 손으로 잡고 먹는게 귀엽워보인다.. 생각하던중.. 엉!!!

캥거루 배에 새끼가!!!!

우왕 신기!!!!





반면 게을러빠진 녀석도 하나...





잉어 먹이주는걸 좋아라하는 딸아이.

끊임없이 먹이를 준다.

그만하나고 하면 성질내면서 먹이 내 놓으란다 -_-;;

버르장머리 참 ㅋ





먹겠다고 푸닥거리며 모여든 잉어들.

하긴 이런걸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재미 없을리가 없지!



쌀쌀한 날시에 동물 구경하느라 고생한 17개월짜리 딸아이.

재미.. .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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