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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 딸아이와 쌈채소 모종을 심다.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3. 4. 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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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주말농장에 비료도 주고
몇몇가지 씨앗들도 뿌리고, 감자도 심고...

그리고 한주가 지난 오늘 다시 주말농장을 찾았다.


씨 뿌려놓은 쌈채소들이 자랄때까지
먼저 수확해서 먹을수 있게
쌈채소 모종들을 몇개 사서 심어으로...




자기 이름이 써진 팻말을 부여잡고 자기꺼라 우기는 딸아이 ㅋ

'주말농장이 니꺼야?' 라고 물으면 당당하게 '응!' 이라고 대답하는..

딸아.. 너는말이지.. 소위 말하는 바지사장이란다 ㅋㅋ






저번주 씨 뿌려놓은곳을 피해
쌈채소 모종을 밭 한구석에 조르르 심어놓았다.

다음주쯤이면 맛 볼 수 있으려나~







쑥갓.

주말농장 사장님은 쑥갓은 지금 모종 심으면 꽃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심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이미 사온거 일단 심었다.

꽃피면 꽃구경 하지 뭐.






적상추도 심고~





청상추도 심고~

모종파는곳에 보니 일반 청상추와 별도로 '아삭이 상추'라고 파는게 있어서 그녀석도 두어개 사다 심어보았다.
'아삭이 상추'라... 씹으면 상추가 아삭아삭 한가? -_-;;





음. 이게 뭐였더라 ^^;;;;






흠!! 이거는 또 뭐였더라 !!! ㅠㅜ





치커리! 이건 안다 ㅋ





저번주에 심었던 감자

언제쯤 싹이 나려나~






주말농장 한쪽 화단에는 꽃들을 이쁘게 심어놓으셨더라는....

오래간만에 화사한 꽃 보니 참 좋다.






하나하나는 그다지 이쁜 꽃은 아니지만
한데 모여서 피어나니 이쁘네~





마음 설레는 분홍~






아빠 농사짓는동안 바쁘게 토끼 먹이만 주던 딸아이.

일 다하고 나니 스윽~ 나타나서
꽃가지고 놀기 시작 ㅋ

너도 꽃이 좋으냐~





ㅋㅋㅋㅋㅋ

차에 타자마자 골아떨어진 딸.

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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