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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자연휴양림 숲속의집 11인실 전나무 (글방,먹방,붓방,잣나무 등 63.0㎡ 방)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3. 11. 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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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방문한 산음자연휴양림.

어렵사리 예약을 하고 찾아간 숲속의 집 전나무

인원이 성인7명, 아기2명이라 11인실을 예약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11인실이지만 작다!!





11인실 숲속의 집 '전나무'

같은 11인실로는 '글방, 먹방, 붓방, 잣나무' 라는 이름의 숲속의 집이 있는데
이름이 좀 요상타.

11인실만 한구역에 옹기종기 모여있음.




전제 사진을 한방 찍고싶었으나.. 나무에 가리고 해서 안보여서


산음 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한장 퍼 왔다.







숲속의 집 앞의 낙엽이 기가 막히던 통행로.

낙엽 쌓인 풍광이 참 좋긴 한데... 아쉬운건 주차 공간.
숲속의 집 전나무 방 앞쪽에는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차량 1대만 겨우 세울수 있다.
무려 11인용인데 차량 1대는 좀...

나머지 차량들은 조금 떨어진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림은 참 좋다 ^^;






숲속의 집 옆쪽의 바베큐장.

숯불 피울 수 있는 바베큐통은 산불조심기간이라 치운 상태고 (11월1일 ~ 12월15일가지던가..)
아무튼 바베큐장에 달랑 저 의자 하나뿐이라 많은 인원이 오면 다 소화해내지 못할건 분명해보인다.
11인용 방이면 11인이 사용 할 수 있는 의자를 준비해줘야 맞다고 본다.

한가지 좋은건, 자리는 좁지만 야간에 조명 하나는 기가막하게 들어온다.







11인용 방의 평면도.

평면도가 실제 비율과 좀 안맞는듯.
화장실이 좀 더 좁고, 주방 겸 거실이 조금은 더 넓다.

그래도 주방겸 거실이 11명이 앉아서 TV보기엔 턱없이 좁은 구조.

복층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쓸모없는...






복층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거실 겸 주방.

성인 여섯, 아기 둘만 있어도 바글바글 ㅎㅎ

뭐.. 나름 살갑고 정이 듬뿍 드는 장점이 있다면 있는거고 ^^;;;

브라운관 TV가 아닌 LCD TV라는것과
인덕션레인지가 아닌 가스레인지 설치는 장점이다.






방.

이만한 방이 2개.

요,이부자리는 넉넉한편.
2인용 이부자리 세트가 6개 있었으니 충분했다.





아이들 놀라고 어디서 얻은 텐트 펴 놓은 방.

대충 방 크기 보라고...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휴양림 홈피에서 퍼 온사진. ^^;;

좌측문이 화장실문이고, 우측 문 2개가 방문.








복층 되겠다.

계단이 높고, 가파르기 때문에 어른들도 그다기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복층.
게다가 난방이 안되기 때문에 지금같은 계절엔 잠자리로도 쓸모가 없다.






난간은 아기 얼굴이 안들어갈 정도로 촘촘한편이라
계단만 잘 막아두면 아이들 놀기엔 무리 없다.







복층 공간

방 윗부분의 복층공간.

사진상의 우측 윗부분이 계단에이 있는곳.






복층공간2

화장실 윗부분쯤 되는 공간






홈피에서 퍼온사진.

보다시피 계단이.. 무척 가파르다.

아이들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하다간 박터지는 일 생기기 쉽상.







화장실 사진도 깜빡하고 안찍어서.. 홈피에서 퍼온사진으로 대신... ^^;

유리 칸막이가 없고, 조금 낡은것 빼곤 사진과 같다.



산음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2000년도에 생긴 산음자연휴양림.
2000년도 라고 하니 얼마 안된듯 느껴지는데 꼽아보면 무려 13년이란 세월이 흐른거다.
13년 세월의 흔적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할듯.






산음 자연 휴양림의 숲 탐방로.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절로 감탄이 나오는 멋진곳이었다.


산음 자연휴양림은 잣나무숲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는 이곳이 훨씬 근사한듯.

숲속의 집이 좁고 좀 낡아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따윈
한순간에 잊게 할만큼 만족스러웠던 숲 탐방로.


국립휴양림들이 예약이 어려운게 흠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한적하게 숲을 즐기다 오기엔 이만한곳도 없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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