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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 운좋게 목격한 성화봉송 현장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4. 9.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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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고 하던데...

주위 분위기를 보면
이런저런 국제대회에 익숙해진탓인지,
다들 먹고살기 팍팍해서 그런건지
이번 아시안게임은 유난히 관심들이 없는것 같다.

사무실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언제 개막식이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뭐...  나도 오늘 성화봉송 현장을 보지 않았다면 인터넷에서 검색 한번 안해보고 끝냈을듯.


아무튼. 오늘 도로변 분위기가...
뜬금없는 교통통제에, 경찰들도 꽤 보이고 해서 뭔일인가 봤더니
곧 이 앞으로 아시안 게임 성화가 지나갈거라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





일산 서구청 앞 성화봉송 코스.

교통 통제를 하긴 하는데...끝차선 2차로만 막고 나머지는 정상 소통을 시키더라는...

저~ 멀리 성화봉송 주자가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ㅎ







구경하는 이곳이 마침 다음 주자로 성화를 넘겨주는 장소인듯. 다음 주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음 주자로 성화를 들고 뛸 분은 무척 비장했고 ㅎㅎ 다른분들은 마냥 즐거우신듯.

성화봉송 주자면 나름 알려진 사람들이 하는건줄 알았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듯 ^^;
( 나만 모르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인일수도 ㅠㅜ )






아주 오래간만에 보는 경찰 오토바이.

아주 예전에는 할리 였던것 같은데 요즘은 BMW 더라는...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달려오는 성화봉송 주자.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순식간에 성화가 전달되고...  다음 코스로 이동.

구경하던 분들이 박수소리와 함께 후다닥 진행되고, 금새 다음코스로 이동~


근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유독 이곳에만 구경군들이 많던데
아.그래도 이곳이 성화가 전달되는 장소라서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고 여기에 모여 구경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함께 성화 봉송 이벤트를 구경.
끝나고 나니 모두들 우르르 사라지는 곳은 다름아닌 일산 서구청.

아...공무원 동원 ^^;;

그래.. 저분들의 박수조차 없었다면 안그래도 썰렁하던데 좀 많이 초라했을듯.






다음 주자를 향해 달려가는 성화...

성화봉송 주자 뒤로 커다란 성화를 싣고가는 차량이 한대 따라가더라는..

성화들고 뛰다가 꺼지면 X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은 기우였다 ㅎ




참고로

인천 아시안 게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ncheon2014ag.org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안내 페이지 :
http://www.incheon2014ag.org/cultureTourInfo/torchRelay/guide/index?tab=1

성화봉송 일정을 보니 8월9일 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도 꾸준히 손에 손을 거쳐가며 달려오고 있었던 모양.







동영상도 찍어보았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듯한 아시안게임이지만
기왕 진행되는거 별 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엇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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