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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 장성호 카약, 만수위 장성댐은 새로운 필드

낚시

by dunkin 2015. 5. 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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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첫 낚시, 참으로 오래간만에 장성댐으로 배스낚시를 다녀왔다.


동력낚시가 금지되었기에 카약을 끌고...


요즘들어 날씨가 화창하니 무척이나 좋길래 크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딱 출발하는 날은... 비가 내리더라는 ㅠㅜ






그래도 막상 도착하고 나니 비는 그치고 안개가 자욱하니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이!


화창한 날씨도 좋지만 이런 풍경또한 감탄할만 하더라는...



바람도 없이 거울처럼 잔잔한 호수 위로 카약을 밀고 나가니 신세계에 온듯한 느낌.








같이 낚시간 후배.


그림은 참 좋다 ㅎ







어렵사리 한마리.


역시 장성! 이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힘!








수몰나무 근처에서 또 한마리.



장성댐 수위가 거의 만수위에 가깝게 물이 불어나 있어서 깜짝놀람. 장성에 와 본중 가장 수위가 높은상태였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제방 높이기 사업 같은것을 해서 앞으로도 수위가 계속 높을것 같던데...

덕분에 기존에 알던 포인트는 다 무용지물(?)이 되고 모든 필드가 거의 새로운 포인트로 다시 리셋된 느낌이었다.


수위가 불어난덕에 수몰나무가 많이 생겨서 딱 봐도 좋아보이는 포인트가 많이 생긴것은 좋은데...

거의 나뭇잎 까지 물이 불어나 있어서 나무 기둥에 캐스팅을 하기가 너무 어려운게 문제.


노리는 포인트에 딱 떨구면 거의 70% 확률로 시원하게 물어주는... 

캐스팅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ㅠㅜ



그리고 거의 해비커버지역에서 잡히다 보니

6Lb의 가느다란 라인으로 잡아내기가 무척 어려웠던것도 문제.

수초 감고 줄이 터져나간것만 네다섯마리나 되니.. 좀 짜증이 ^^;









그래도 이 멋진 경치가 모든걸 다 용서해줌 ㅎ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  장성호 수면위엔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는... 

딱 산새소리만 들리는 고요함.

이맛에 낚시를 하는듯 ㅎ



....




둘쨋날.

물가라 그런지 아침 날씨가 꽤 쌀쌀했지만

오늘은 좀 더 분발해서 화끈한 손맛을 기대하며 출발~






카약을 띄우고 첫 캐스팅에 딱 물고 올라온 녀석.


첫캐스팅에 첫수라.... 오늘은 예감이 좋다!








몇미터 가다가 좋아보이는 나무뿌리가 있길래 두번째 캐스팅~~~ 덥썩!

오~ 100%의 확률!! ㅎ

첫끝발이 개끝발이라고 하던데... ^^;







딱 50cm짜리...








50Cm 넘는놈이라 특별히 주둥이 샷 한컷 ㅎ









어제는 좀 어려웠는데

오늘은 곧잘 잡히는듯.







어머나. 장성에도 요만한 녀석이~


태어날때부터 4짜라고 하는 장성인데 말이지 ㅎㅎㅎ







어제와는 또다른 그림같은 풍경.


인상적이었던 장판같은 수면.








하류쪽도 한컷.






이 장판같이 고요한 수면을 소리없이 밀고 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아 동영상도 한컷 찍어보았다.




동영상







장성호에서 보팅 해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만수위 표시.


저기까지 물이 가득찬....








또 한수~







후배도 열심히~








송화가루가 밀가루 흩뿌린것처럼 심한 와중에 또 한수.








하류쪽 골자기에서...


원래 여기가 흙 사면인데... 경치가 완전 바뀌었음 ㄷㄷ








바람이 심하게 불기 시작해서 앵커 내리고 ....







오후 들어서 잡히는 것들은 사이즈가 조금 마음에 안듬.







고만고만한....


바람도 심하고, 집까지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이제 슬슬 철수를 해야 하는데..

바람이 .. 바람이.. !!!!







장성에서 경험하지 못한, 태풍과도 같은 바람이!!!

백파가 일고, 파도가 친다 ㅎㅎㅎㅎ

게다가 하필이면 역방향 ㅋㅋㅋ 재수도 참 ㅋㅋ



어렵사리 철수에 성공을 하긴 했는데... 다음엔 꼭 바람도 체크하고 움직이던지 해야지 원....





태풍같은 바람에 감동(?) 먹어 동영상도 한컷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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