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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 - 명인 바지락죽 찾아갔다가 얼떨결에 다녀온...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5. 7.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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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에 놀러가서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 백합죽, 또는 바지락죽이 유명(?)하다 해서 찾아보니


명인바지락죽 이라는 가게가 유명하다 해서 한번 가 보려 네비를 찍고 달려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다른곳으로 이전을 했더라는 .... 아. 허탈.



이전한곳이 그리 가까운곳도 아니고, 이전한 가게치고 옛 명성 유지하는 가게 본적이 없는지라


근처에 있는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도 괜찮다는 이야기에 얼떨결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


건물 모양이 왕년에 식당이 아닌 온천장 같은걸로 영업했을것 같은 분위기.


그래서 가게 이름이 저런건가?








메뉴판. 단촐해서 좋다 ㅎ

바지락 야채전과 바지락 죽을 주문해봤다.







먼저 나온 바지락 야채전.

훌륭한 비쥬얼!!

이렇게 노릿노릿하게 기름에 쩔지 않게 구워 나오는집은 좀처럼 보기 힘든데
이건 정말 잘~구워진 전이라는게 먹어보지 않아도 단번에 알 수 있는...

맛 또한 훌륭함.

바지락죽은 사실 '죽이 맛있어봐야 죽이지...' 라는 생각이라 하나도 기대가 되질 않았는데
생각지도 바지락 야채전에서 감동을 ㅎㅎ







아내가 찍은 바지락죽 사진.


이렇게 맛 없게 찍는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죽은 별 감동없는 그냥.. 음... "조개 들어간 죽이구나" 정도?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다.








야채전은 이미 볼품이 없어졌고.

깔리는 반찬은 저정도.

찬들이 깔끔한맛이랄까.. 약간 달달한 맛이랄까.. 나쁘지 않다.


군산에서 변산 방향으로 새만금 방조제 지나면 근처에 있으니
이동 경로가 이쪽이고 마침 식사 시간이라면 이곳에서 한끼 해결하는것은 추천이지만
저 멀리서 일부러 바지락죽 먹으러 힘들게 찾아올것까진 없지 않을까.

바지락죽이라는게 상상했던 죽맛과 크게 틀리지 않다는건 대충 어느 바지락죽 집을 가도 비슷비슷하다는 이야기.

단 야재천은 엄지 척,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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