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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성호 카약피싱 - 봄 배스낚시



해마다 봄이면 연례행사로 다녀오는 장성댐 배스낚시.


5월말, 올해도 어김없이 짬을 내어 다녀왔다.


 

 


캬약피싱.


내수면 선상 동력낚시가 금지된 이후로 카약을 타고 낚시를 즐기는데

뭐.. 나름 나쁘진 않다.

느림의 미학 이랄까 ㅠㅜ


그림은 참~좋은데 불편함이 있는건 사실.


그중 가장 아쉬운건 항상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트 위에서 찰랑거리는 물소리 들으며 다리뻩고 편안하게 낮잠을 자던

생각만해도 나른해지는 그런 즐거움을 더이상 느낄수 없다는게 가장 아쉽달까...








고요한 호숫가에서 바람한점 없는 수면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느낌은 참 좋음.







같이 낚시한 후배들.


2인용 카약이라 낚시하면서 심심하지는 않을듯 ㅎ







5월말 장성호는 만수위.


곳곳에 나무가 잠긴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당차게 힘을 쓰는 장성호 배스.


산란을 막 마친듯 알자리를 헤집느라 꼬리 지느러미가 다 닳아있다.







올해 첫 배스.


비릿한 냄새마저 좋더라는 ㅎㅎ







낚시하던 동영상 잠깐...







5월이지만 마치 7월날씨같은 30도가 넘은 날씨가 몇일 이어진 탓인지


사이즈에 관계 없이 힘쓰는게 장난이 아니었다.


댐에 사는 배스들이 힘이 쎈건 알지만, 왜인지 이번은 이제것 느껴왔던것 보다 훨씬 강한 힘을 보여주더라는...







흩날리는 꽃잎이 수면 곳곳에 눈송이처럼...


그림처럼 이쁘길래 신경써서 한컷 ㅎㅎ







작은 사이즈의 배스도 힘쓰는게 4짜 이상같음.











물안개가 한폭의 풍경화같은 느낌이더라는....


그 그림과 하나되는 기분이란 ㅎㅎ






사진에 담아지지 않는 상당히 몽환적인 풍경이라 동영상도 한컷 찍어보았는데... 그 느낌이 안난다.























막 잘잡히는것은 아닌데


뜨문뜨문 꾸준히 잡혀주니 낚시하는 재미가 있다.



봄이라고 하기엔 덥고, 절기상 여름이라고 하기엔 이른...

게다가 수위는 평소와는 다른 만수위라 혹시라도 꽝치는거 아닌지 걱정(?)이 많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즐거웠다고 할 수 있을듯 ^^;








???


뭐지?


내수면 동력낚시 금지 아니었던가?


사실상의 단속이 전무하다시피 하니 동력낚시 금지건 뭐건 별로 신경을 안쓰는 모양이다.


카약에 앉아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원하게 달려가는 보트를 보고 있자니

살짝 나만 조금 바보가 된듯한 기분나쁨이... -_-;;



설마 동력낚시 금지가 풀린건 아니겠지?








ps.



장성호 주변 꽃가루 동영상


5월말 장성호 곳곳에는 꽃가루가 정신없이 날리는데 그 모양이 꼭 눈내리는것 처럼 이쁘긴 했다.


but.. 알러지 있는 사람들에겐 지옥과도 같은 곳이 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