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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립 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 제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석!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7. 5. 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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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


이날은 무얼 해야 하나... 


해마다 고민을 안 할수 없는 피곤한날 ^^;



올해는 뭘 하며 하루를 때우나 고민하던 차 아내가 찾아낸 그림대회 덕에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 ㅎ




장욱진 미술관에서 열리는 제2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


인터넷으로 150명이던가 접수 받고, 현장접수 몇명받는 식으로 인원 제한을 두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게다가 무료 !!!!






그림대회가 9시 30분 부터 시작이라 해서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도착.


다들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


엄마들의 정보력이란 ㄷㄷ


( 양주 시립 장욱진 미술관 : http://changucchin.yangju.go.kr/ )







조각공원 답게 곳곳에 조각들이...






접수처.


아침에 여기서 그림 그릴 종이 나눠 받고, 오후 1시에 여기로 반납하면 끝~






나무그늘마다 자리잡은 사람들.


5월초지만 햇살이 꽤 뜨겁다.






일단 그림 뒷면에 이름쓰고~


(그걸 왜 엄마가 써주냐고... )






엄마는 이름쓰고 제목쓰느라 바쁘고.. 


딸아이는 뭐.. 나몰라라 ㅎ






자. 그림 그리기 시~작 !!



다른 집 아이들은 서둘러 그림 그리기 시작하는데 이.. 이년은 ! ㅋㅋㅋ


좀 누워있을래요~


그냥 땅 관찰하는거에요~


온갖 핑계를 대며 딴짓거리만.



뭐 아직 시간 많으니 놀다 하던지 ㅋ






그림 안 그리고 뒹굴거리는 딸아이를 뒤로 하고 나는 나름대로 산책 한바퀴~


공원 옆에 자그마한 개울가가 있는데 물이 참 맑다.


그림 그리고 여기서 좀 놀다가면 좋을듯.







개울가 따라 조각 작품들이 죽~






앙욱진 미술관 바로 옆에 권율장군 묘가 있어서 잠시 들러봄.


미술관과 담도 없이 바로 이어져 있다.


저~ 산등성이에 묘가 보인다.







이런 마당이 있는 집에 살면 얼마나~~







미세먼지니 황사니 한창 난리였는데


오늘은 날시가 꽤 괜찮다.






살짝 덥지만 내친김에 묘지 까지 올라가보기로...







오잉~ 묘가 하나가 아니네 ㄷㄷ


권율장군 묘 하나만을 기대하고 올라왔는데 봉분이 여럿.


어떤게 권율장군 묘 인지 알 수가 없다 ^^;







한자 까막눈에 글씨까지 잘 보이지 않으니... 







땀흘리며 올라왔더니 뷰가 좋구만.







맞은편 산은 무서울정도로 우거지다.


호랑이라도 살것같은....







저 하얀 건물이 미술관.


멋진 조경의 근사한 공원을 품은 자그마한 미술관이 더욱 정겨워보인다.


but... 정작 미술관 안은 들어가보지 못했다.







산책중 만난 작품.







그림대회가 열리고 있는 조각공원이 개울 건너로 보인다.


한창 그림그리느라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이 군데군데~


딸아이는 아직도 누워있겠지 ^^;;;;






저 멀리 캠핑장이...


캠핑장 이름이 재미있게도 '미술관 옆 캠핑장' 이다 ㅎㅎ


무려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임.


( 캠핑장 예약 페이지 : https://camp.xticket.kr/web/main?shopEncode=aa49da0f8cd25851d5c139292c8aa729fd764d92fd786f4ff5efbb26ee087e34 )






딸아이 그림 잘 그리고 있나~ 하며 조각공원으로 돌아와 보니 왠 낮선 무리들이 공원을 휘젓고 다니고 있더라는...


뭔가 ~ 하고 가만 보니 양주시장님이시란다 ㅎ


어쩐지 아침부터 답지않게 대형 드론이 붕붕거리고 이벤트 회사 차량도 보이고 하더니... 시장님 사진 찍으러 오셨구만. ^^






결국 등짝 얻어맞고 시작한 그림 그리기 ㅋㅋㅋ



"나무가 좀 휘어야 되지 않겠냐~"


"사람은 좀 크게 그려야 잘 보이지~"


"우리뒤에 산이 있는데 그려넣을까?" 등등


옆에서 이런 저런 주문을 하면 곧잘 반영해서 잘 그린다. 딱 애들 그림만큼 ㅋ








입으로 주문만 하고 아빠는 벌러덩~ ㅋ







색칠 하고 물감 대충 칠하고 완성~


하기 싫다고 누워서 뒹굴거리던거 치고는 상당히 잘 그린듯.


유치원생 그림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나중에 상이나 하나 타 왔음 좋겠다.








그림 다 그렸으니 이제 부터 노는시간 ㅋ


놀아먹는거 하나는 끝내주는 딸.

그림 그릴때와 표정부터가 다르다 ㅎ



그림대회 외 판박이 체험이라던지 애코백 만들기 체험이라던지 목걸이 만들기 체험 같은 이런저런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해서

교통비 빼고 10원 한푼 안들이고 어린이날을 어린이날 답게 보내게 해 준 양주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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