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국내)
선희네.... 제부도 조개구이는 바로이곳...
dunkin
2003. 6. 13. 03:49
찌는듯한 폭염 속에
서울에는 도저히 못있겠고..
이름있는곳이나 조금이라도 유명한곳은
버글거리는 인파로 갈 엄두도 내지못하다
그나마 사람 적고... 가까운 제부도를 살짝 갔다왔다.
별로 볼거리도 없고 특별한곳도 없지만...
가깝다는 이유로...
그리고 여기가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듯한 묘~한 느낌이
일년에 두세번쯤 찾게 만드는것 같다.
간단히 해수욕도 하고...
바다쪽으로 해가 지기때문에 늦게까지 선텐도 가능하고.. 해서..
앞판 뒷판 조금씩 구워주고... ^^;
그리고 출출해져서 들리는곳
제부도를 가면 꼭 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이곳 '선희네 바지락 손칼국수'
칼국수는 먹어본적 없고... 조개구이, 해물탕, 된장찌게는 먹어봤는데
그중 조개구이는 제부도 일대에서 가장 낳은듯 ^^;;;;
주인 아저씨가 무지무지 사근사근(?) 하니 친절하고
갈때마다 기억을 해주니 그 맛에 또가게 되는지도 ...
특히 조개구이는 꽤 신선한데다가 먹다가 더달라면 원없이 더 주는 후한 인심을 느낄수 있고
아저씨와의 이런 저런 농담따먹기(?) 도 꽤 재미있다.

(된장찌게 먹다가.. 한컷... )
제부도의 석양은 꽤 알아주는 편이라 날 좋으면 가슴 싸~ 해지는 일몰을 볼수도 있다 ^^
오늘은 구름이 넘 짙어서 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