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카약피싱 - 태안 어은돌 앞바다 광어낚시
dunkin
2013. 8. 4. 23:19
기나긴 장마덕에 매 주말 집에만 붙어있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어딘가 근질거리는거 같시도 하고...
비가 오던 안오던 무조건 낚시가기로 한 주말.
다행히 비가 안오더라는...
태안 앞바다 아치내 해수욕장 부근에서 카약피싱을.
오늘 낚시의 주 목적은 괜찮은 사이즈의 광어 두세마리쯤 잡는것.
거기다가 집에서 남몰래 짬짬히 만들었던 카약 세일의 필드 테스트!!
잔잔한 바다.
바람도 거의 없고.. 카약 타기 참 좋은 바다상황.
열심히 낚시중.
일단 놀땐 놀더라도 고기 몇마리는 잡아둬야 맘편히 놀지 ...
근데.. 생각보다 잘 안나오는... -_-;
그나마 광어 한마리 잡고선... 힘들어서 후배와 입낚시 ㅋ
낚시보다 패들링을 많이했던..
낚시보다 수다를 더 많이 떤듯한...
새벽부터 설쳐서 체력이 없어 그런지 자꾸 쉬고싶은 마음만 ㅎㅎ
오늘의 조과.
그나마 괜찮은 사이즈 광어 3마리, 우럭1마리 잡아서 다행이다.
회떠먹기도 귀찮고
소금에 절여 토막내서 구워먹고 졸여먹고...
1주일간 밥반찬은 걱정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