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촬영 - 슈퍼 블루문 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만큼 볼만했던...
35년만...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이런 저런 수식어가 화려하게 붙어서 여기저기 소개되어서 그런지 유독 관심이 높아보였던 이번 개기월식. 마침 하늘도 맑고,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딱 잘보이는 각도길래 촬영을... 2018년 1월 31일 개기 월식 관측 가능지역. 맑은 하늘, 구름없음. 다 좋은데... 많이 춥더라 ㅎㅎ 허허벌판이 아닌 베란다에서 서성거리며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하 7~8도 정도의 온도속에서 별 움직임 없이 가만히 서 있으니 뼈마디가 ㅎㅎ 딴짓거리 하다가... 아! 오늘이었지! 라며 창 밖을 내다 봤더니 이미 월식은 한참 진행이되어있고 ㅠㅜ 곧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기 직전이었다. 하마터면 가장 멋진순간을 놓칠뻔. 초단위로 순간순간 달빛이 점점 사라짐. 달의 움직..
일상다반사
2018. 2. 1.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