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안면도 갔었던... 4
앞에서 이어서... 팬션을 들어가는 구불구불한 시골도로에서 눈을 옆으로 조금만 돌리면 그림같은 한적한 시골풍경이... 멍청해 보이는 허수아비... 나무밑 그늘진곳. 소나무잎이 잔뜩 쌓여있는곳을 들어서니 버섯이 옹기종기... 보들보들해 보이는게 예쁘더라... 독이 있을지도.. 헉! 하나 따서.. 먹어볼까 잠시 고민 ㅋ 버섯 구경하고 있는데 밭이 있는쪽에 뭔가 움직이는게 얼핏 보여서 바라보니... 오오옷!! 저게 뭐더라... 고라니 !!! 들짐승들 들어오지말라고 둘러놓은 팬스를 어떻게 우연히 넘어 들어와서 나갈곳을 찾아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는놈. 들어오긴 쉬워도 나가긴 어려운곳? ㅋ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셔터소리를 들었는지 한순가 멈춰서서 나를 빤~히 바라보더라... 그것도 잠시. 번개같이 달려가더니 ..
다녀온곳(국내)
2008. 11. 5.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