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라... 임신해서 집에 틀어박혀있는 아내를 위해 뭐라도 해야만 한다는 스스로의 압박에 시달리던중... 허.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와 버렸다 그런데 정작 크리스마스가 되니 ... 아내나 나나, 딱히 하고싶은게 없다보니 (늙어서! ㅠㅜ ) 그냥 둘다 아무생각없이 평일과 진배없는 날을 보내버렸다. 그래도 최소한의 액션은 해야겠길래... 케잌에 초도 꽃아보고 ㅋ 이런저런 크고 작은일들이 있었음에도 올 한해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간것에 감사. 아내 뱃속에 아이가 잘 잘자라고 있는것에 감사. 올들어 가장 춥다는 이날 다리뻗고 누울수 있는곳이 있다는것에 감사. 크리스마스 케잌은 온통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끔 하는 마력이 있는건지 ㅋ 절로 감사가 줄줄 흐르더라는 ^^;;; 이 얼마만의 아이스크림 케잌인지.. ..
일상다반사
2010. 12. 29.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