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불던 주말. 가을의 멋이 가득했던 일산 호수공원
올해 가을이 가기전에,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호수공원을 가 봐야지.. 봐야지.. 하기를 벌써 몇일째인지.. 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을것 같아 카메라를 꺼내들고, 딸아이 아내와 함께 호수공원을 찾았다.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와는 달리 하늘은 맑았는데 바람이 무슨 태풍이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매섭게 불던날. 호수공원을 향하던중 멋지게 단풍이 든 나무 발견. 약간 끝물인 느낌이 들지만 살짝 기운 햇살을 받아 멋지게 자태를 뽐내던...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곳. 가을이면 한번쯤은 꼭 찾아서 일부러 낙엽 밟으며 걷는다. 마치 숲속에 온듯한 느낌이 참 좋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가니 가을의 한복판을 달리는것 같아 즐겁더라는.. 자연스러운 숲길. 이상태로 죽~ 유지되었으면 좋..
다녀온곳(국내)
2014. 11. 3.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