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비교기는 심심풀이 장난-_-;;입니다. 객관적인 지표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 350D 사용기간 4주, D50 사용기간 3주, 5D 사용기간 1주, istD 사용기간 3주
하지만 기기의 특성을 알만큼 정도는 충분히 써봤습니다 -_-
** 네 기종 모두 작기 때문에 크기 비교는 안합니다. 가격비교도 안합니다
출사표
① cannon 350D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보급형 SLR의 첫빠따인 300D의 후속이자 완결판!
놀라운 화질과 초고속 퍼포먼스!
시장점유율 1위의 저력!
② nikon D50
300D를 장난감 취급하며 상위기종인 D100마저 농락했던 D70의 마이너업그레이드 모델
니콘의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결합된
새롭고도, 전통적인 니콘 보급형 slr의 최신판!
③ minolta 5D
손떨림방지 기술로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켰던 알파7디지털의 마이너업그레이드 모델
아무 렌즈나 끼워도 손떨림 방지가 된다는 궁극의 As 기술!
④ pentax istDs
동급에서의 비교는 사양한다!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펜탁스 전마운트 완벽 호환!!!
작은 바디, 작지 않은 결과물!
비교기의 촛점
보급형 slr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화질, 그립, 동작속도, AF, 확장성, 뷰파인더, 렌즈수급
뭐 이정도가 되겠다.
글이 길어지면 귀찮으니 되도록 빨리 빨리 단순하게 비교만 후다닭 하고 끝내버리자 :)
1. 고 ISO의 노이즈
350D > 5D = istDs > D50
노이즈라면 역시 캐논을 당할 수가 없다
ISO 1600까지 올려도 부들부들 부드러운 그 화질!
번들렌즈로 신나게 실내 사진을 찍어도 부담없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2. 해상도
350D > 나머지 비슷
사실 4개 다 비슷하다 -_-;; 굳이 350D가 한수 위인 이유는
나머지 세 기종이 600만 화소인데 비하여 350D는 800만 화소이기 때문
아무런 비교 가치가 없다 -_-;;
3. 동작속도
D50 = 350D = 5D > istDs
istDs만 느리다 -_-;; 킬때도 2초 정도 기다려야 한다 -ㅅ-;;
4. AF속도
D50 > 5D > 350D > istDs
350D의 낮은 순위에 반발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D50과 5D는 빠르면서도 '정직한데' 비하여 350D는 촛점을 잡지 못하고서도
삐빅! 거리는 교활한 신호를 보내 유저를 헷갈리게 한다 -_-
촛점 못잡았으면 못잡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나머지 세 기종이 오히려 좋다
istDs가 꼴찌인 이유는... 어두운 실내에서는 AF를 잡지조차 못한다 -_-;;
대신... 사용자의 골을 움켜 잡는다 -_-;
5. 조작성
5D = D50 = 350D = istDs
넷 다 좋다..가 아니다.
넷 다 아쉽다 -_-;;
6. 연사
D50 > 350D = 5D > istDs
350D와 5D는 초당 3장, D50은 초당 2.5장인데 왜 D50의 손을 들어주었는가 하면
350D는 14장, 5D는 10장을 찍을 수 있는데 반하여 D50은 137장을 찍을 수 있다 -_-;;
...쨉이 안된다
istDs는 8장 정도 찍고 났더니 현저히 느려지다가 숨을 거둔다 -_-;;
'괜찮니? 괜찮은거야?' 하며 계속 다독여줘야 좀 살아난다 -_-;
7. 확장성
istDs > 350D = D50 > 5D
원래는 세로그립이 장착가능한 350D가 1위였으나 istDs의 디카인 세로그립이 발매되면서 전세 역전-_-
D50의 1/500이라는 괴물같은 플래시동조속도마저 꺾어버린 istDs의 비밀은 바로
수동렌즈군 완벽호환! 이라고 하겠다 이건 나중에 또 말하게 될테니 일단은 패스.
아차, 빼먹을뻔 했는데 istDs는 배터리도 AA를 쓴다.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확장성면에서는 좋다 이거지 뭐 -_-)
8. 뷰파인더
istDs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5D > D50 = 350D
istDs 뷰파인더가 워낙 좋다. 뷰파인더로만 치면 400만원대 플래그쉽바디라고 해도 믿을만하다.
넓고 밝으니 더이상 바랄 게 없다.
사실 istDs에서 수동렌즈를 200%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포커스 확인이 용이한 뷰파인더 덕분이 아닐까?
9. 그립
D50 > istDs >> 5D > 350D
D50과 istDs가 그럭저럭 손에 착 붙는데 반해 5D와 350D는 오른손 파지시 새끼손가락이 남는다
더군다가 350D는 50mm 1.8 처럼 작은 렌즈를 마운트할시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마찰되는-_-
극악의 그립감을 선사하여 주었다
10. RAW
D50 > 나머지
적은 용량의 RAW 및 니콘캡쳐를 위시한 니콘의 RAW편집은 시그마 저리가라다 -_-;;
기종별 장단점 분석
1. 캐논 350D
① 요건 못따라온다!
slrclub에 가면 350D의 상위기종인
20D와 캐논의 플래그쉽 바디인 1Dmark2의 화질비교를 해놓은 비교기가 있다
놀랍게도 둘의 화질은 거의 차이가 없었는데
최근에 20D와 350D의 화질비교기 역시 차이가 없었다.
그렇다면
350D는 500만원에 육박하는 1Dmark2의 화질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다.
고감도 저노이즈 부문에서는 아무도 따라올 자가 없는 명품 화질을 갖고 있는 셈.
게다가 싸고 성능좋은 번들렌즈 및 캐논의 수많은 렌즈군..
거기다가 L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_-;; 초강수!!
②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
스팟측광이 없다 캐논 ㅆㅂㄻ들아!!
일부에서는 스팟측광 없이도 사진 잘찍는다고 말은 하지만
매뉴얼 모드에 능통하지 않은 초보들이라면 카메라의 노출에 의지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측광 모드에 민감하기 마련!
당신 만약 350D를 선택한다면 하루에 약 27번씩은 스팟측광이 없다는 괴로움과 싸워야 할 것이다!
역광에서 덜덜덜
접사에서 덜덜덜
그립도 안좋다 ㅆㅂㄻ!!!!
새끼 손가락이 하늘에서 춤을 춘다!!!! 이것도 카메라냐!!!! -_-;;
③ 이건 뻥이야!!
사실 스팟측광 없어도 사진 잘만 찍는다
카메라 사용자가 노출에 대한 작은 지식만 있다면 얼마든지 커버 가능한 일이다.
수많은 고수들이 350D와 20D를 선택할때 스팟측광의 부재를 모르고 구입했을까?
2. 니콘 D50
① 요건 못따라온다!
빠르다!
과연 D70의 동생답게 모든 동작 속도 및 연사, RAW로 휘갈겨도 눈하나 깜짝 안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감도 저노이즈(D70에 비해)를 실현한 니콘의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은
칭찬하고 또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보급형 slr들이 크기면에서 진검승부를 벌이는 댓가로 그립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데
새끼 손가락까지 안정적으로 파지되는 그립은 촬영시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라고 확신한다
무엇보다
조수방님이 쓰고 계신다 -_-;
②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
실내화벨이 개판이다 ㅆㅂㄻ! -_ㅠ;
내방 조명 아래서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다 -_-;; 거실조명에서는 성공을 했지만
내방에서는 무조건 흑백이다 -_-;;
ISO 1600에서도 쓸만하다고 리뷰했던 디씨인사이드, 디아이진 세퀴들 전부 사표내라!!!
이게 쓸만하냐! 이게 쓸만해?!
노이즈가 지글지글 올리브유 통닭집 수준인데!!!! ㅆㅂㄻ!!!!
③ 요건 뻥이야!!
dslr에서 실내화벨 제대로 맞추는 카메라 드물다 -_-;
적어도 니콘의 D2X처럼 대가리에 작은 쌀알(화밸센서) 하나 달고 있으면 모를까
대신 니콘은 RAW편집이 용이하니 정 안되면 RAW로 극복하자
3. 코니카 미놀타 5D
① 요건 못따라온다!
AS를 비켜갈 수 없다
아무리 어두운 실내라도 아무리 어두운 렌즈라도
당신의 능력을 400% 카바해주는 손떨림방지기능!
쉽게 예를 들면 캐논에서 똑같은 화각 똑같은 밝기인 70-200 2.8 렌즈는
손떨림방지 기능이 추가되면 100만원이 추가된다 -_-;
따라서 5D를 사용하게 되면 100만원 버는 거다 -_-;;
손떨림에 극악인 내가 1초의 셔터스피드를 견딜 걸 보면 미놀타의 AS기술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②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
렌즈가 없다 ㅆㅃㄻ!!!!
번들만으로 버티란 말이냐!!! 85.8정도는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써드파티들도 무시하고 미놀타 마운트는 출시를 안한다!!!
언제까지 번들과 50 1.7로 버텨야 하는거냐!!
렌즈좀 풀어줘 렌즈좀!!!!!
③ 요건 뻥이야!!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번들렌즈와 18-200 슈퍼줌만으로도 윤택한 사진 생활이 가능하다
18-200 정도야 가격도 저렴하고 미놀타 마운트도 이미 나와있으니
난 죽어도 85.4 를 쓰고 말거야!!! 뭐 이런 것만 아니면 미놀타를 기피할 이유도 희박해지는 거다
4. 펜탁스 istDs
① 요건 못따라온다!
미스테리다.
분명히 같은 풍경 같은 꽃을 찍었는데
istDs로 찍으면 사진에 추억이 묻어난다 -_ㅠ;;
조낸 강렬한 원색의 색감! 2스톱만 언더로 찍으면 캐초보가 찍어도 완전 겔러리 -_-)b
AF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건 조명이 어중간한 실내 이야기고
렌즈 수급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젠 많이 수월해진 편이고
뛰어난 그립, 초절정 뷰파인더로 수동렌즈 촛점링 돌리면서 감성 가득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당신은 무조건 istDs!
②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
색감 최강 정말 조낸 좋다!
하지만 촛점은 언제 잡을거냐!!!!! -_ㅠ!!
별로 어둡지도 않은데 왜 렌즈혼자 왱알왱알 거리면서 빙빙도는거냐고!!!
연사는 왜 이모양이냐!!!
8장만 넘어가면 카메라가 숨을 몰아쉰다! 한장씩 차근차근 찍으라는거냐!!!
③ 요건 뻥이야!!
조명이 약한 실내에서 AF문제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펜탁스의 진정한 묘미는 수동렌즈에서 찾을 수 있다.
큼지막한 뷰파인더 어따 쓰냐? 실내라면 과감히 MF모드로 이동하여
멋드러지게 초점을 잡아주도록 하자.
장담하지만 실외에서의 AF성능은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
1. 무난하게 남들 쓰는거 쓰자 ------------------------------------- 캐논 350D
2. 난 손이 조낸 작은 여자랍니다 ---------------------------------- 캐논 350D
3. 캐논인가 아닌가 ------------------------------------------------ 캐논 350D
4. 난 무조건 L 렌즈를 쓸거다! ------------------------------------- 캐논 350D
5. 난 조수방님의 선택을 믿는다 ------------------------------------- 니콘 D50
6. 난 조수방님의 입술에 반했다 ------------------------------------- 니콘 D50
7. 난 밤마다 조수방님 꿈을 꾼다 ------------------------------------- 니콘 D50
8. 카메라 속도 느린 건 못참는다 ------------------------------------- 니콘 D50
9. 난 술과 담배, 여자로 찌들어 손떨림이 심하다 ------------------------미놀타 5D
10. 돈이 없어서 삼각대를 못산다 --------------------------------------- 미놀타 5D
11. 아부지가 미놀타가 좋다 그랬어 ------------------------------------- 미놀타 5D
12. 렌즈? 하나만 있으면 되는거 아냐? ----------------------------------- 미놀타 5D
13. 난 감성지수 300%다 ------------------------------------------------ 펜탁스 istDs
14. 우리집 장롱에 카메라가 있는데 어디껀지는 모르겠다 -----------------펜탁스 istDs
15. 난 눈이 안좋다 -------------------------------------------------------펜탁스 istDs
16. 난 아날로그색감이 좋다 ----------------------------------------------펜탁스 istDs
 그래도 이거 올리느라 1시간가까이 걸렸다 -_ㅠ;;; 고민중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 결론? 다 좋다 :) 사진은 사람이 찍지 카메라가 찍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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