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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Go! 진영 Go! 날바라보라고~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5. 10. 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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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딩시절 한시대를 풍미하다 대마초던가? 암튼 마약 관리법 위반으로 쇠고랑 차고 들어갔다가
잊혀진 가수가 되어버린 현진영.
나이먹고 배나온 아저씨의 모습으로 우리앞에 다시 섰구나..

'현진영 Go! 진영 Go! 날바라보라고~'

아마 왠만한 사람들은 아직도 기억이 날것이다.


몇년전에 인간극장인가? 뭐 그런류의 프로에서 현진영의 최근 생활을 담아서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음악이 하고 싶어 미치겠지만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좌절하던 그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후 몇년이 지난 지금.
노래를 부른다는것. 그런것따위는 포기해버렸을줄 알았는데 그에겐 아진 진행형 인가보다.

이젠 잊혀질만큼 잊혀지고 무명과도 같은 천대를 받겠지만
저런 얄팍한 무대에서라도 최선을 다해 불사지르는 그이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사실 요즘 댄스가수들 보다 훨 나아 보인다는...
춤추고 노래하고 랩하고 립싱크 안하고 저만큼 하는 요즘가수 본적이 없는지라 -_-;; )


뭐.. 가진 재주는 저거뿐이라서 먹고살라고 이짓하는것일 지라도...
혹시라도 인간성이 개판이고 약쟁이에 인간 쓰래기일 지라도...
그런건 다 모르겠고

저 후진 무대위에서 후회없이 불사지르는 현진영만이 한동안 내 머릿속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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