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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 한강...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6. 4. 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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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 꽃이 만발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는 터라

야심한밤 강변북로를 따라 운전하다 지나가는 길에 잠깐 짬을내서 한강 고수부지를 잠시 들러보았다.



꽃?

만발?



-_-)ㅗ




한강에서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것은

앙상한 가지와 찬바람 뿐이더라는 -_-






카메라도 있겠다...

간만에 외출이니 기념으로 사진이나 몇장 찍고 왔다.







이게... 당산철교던가... ^^a

삼각대도 없고..  나름대로 손 안떨고 찍는다고 애썼음.









저 멀리 보이는 선유도를 가로지르는 양화대교.

2004년 월드컵 하기 전의 조명없던 칙칙했던 한강다리들이 벌써 기억이 잘 안난다.

쉽게 익숙해지고.. 쉽게 잊혀지고....












가파른 계단.












양화대교 북단에 서서.












한강 고수부지 매점을 맴도는 주인없는 검은 송충이 같은 개한마리.

뭘 사려 매점에 다가서면 먹을거 달라고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 떤다.

하지만 심히 지저분 해서 달가워 하는 사람은 별로 없더군.














검은 송충이 개가 딱해보여 사비를 털어 천하장사 소세지를 하나 샀다.


친절한 금자.. . 아니 XX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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