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재수좋을떼가 ㅎㅎㅎㅎ
강변북로를 향해 지나가는 길에 스쳐간 월드컵 공원.
평소와는 다르게 주차장 한컨이 번적번쩍 요란하다.
'뭐.. 뭐지? 무슨 행사하나?'
시간이 남는차에 잠깐 구경이나.... 하며 들여다 보니.
이런.. 듣도 보도 못한 페스티발을 하더군 ^^;
방송카메라도 있고.. 무대에서 어디선가 본듯한 넘들이 노래도 하고 있고...
의외로 사람도 작어서 잠시 지켜보기로 했다.
크진 않지만 조금은 화려한 무대 ^^
날도 쌀쌀하고..
'뭐 별거 있겠어?' 하고 뒤켠에 서서 보다가.. 보다가.. 보다가 보니..
히~~ 이거 꽤 재미가 있더군 ㅎㅎㅎㅎㅎ
나의 발을 꽉 묶어버린 ㅎㅎㅎ 누군지는 모르겠고.
배꼽티 섹쉬 댄스 백댄서 누님들과 흐트러진 옷을입고 한껀 몸을 꽈대던 .... ㅎㅎㅎㅎ
공연 보면서 조금더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다보니
무대 앞 두번째 열 ㅎㅎㅎㅎ
이나이에 10대 팬들 사이에 껴 앉아서 좋~다고 헤벌리고 있는 그림이 상상이나 갈런지 ^^;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앞에서 보겠나 싶었다 -_-; )
두번째로 나온.. 역시나 알수없는 가수 -_-;;;
노래는 기억에 없고 푹 파인 옷만이 기억에 남는다 .. 쿨럭~
다음으로 출연한..
저 쬐그마하게 보이는게 '이수영'이다 ^^
생각보다 꽤 날씬했고.. 날씬함보더 더 뛰어난건 역시나 가창력 ^^
이전무대에서 방방 날고 흔들어대도 뭔가 조바심 나 보이던 신인들을 보다
이수영을 보니.. 역시.. 방송물 오래 먹으면 여유가 생기는군.. 싶더라.
무대 옆 대형 스크린에 비친 모습..
라이브가 아니면 저렇게 앵글을 잡을수가 없다는.. ^^;;;;
좀더 가까이 ~ 좀더 가까이~~~ 복장 좋고~~~ ( Dunkin 이 좋아하는 류의 옷이군... )
(이때가 앞에서 한 5번째 열까지 진출했을때인듯 하다 ㅎㅎㅎㅎ )
이수영의 무대가 끝나고
아나운서가 누군가를 소개하는데... 앞의 꼬맹이 10대 여자애들이 난리가 난다 -_-;;;
'PIA' 라는 그룹인데...
한 인기 하더만.. ( 사실 난 첨들어본다는... )
마이크 잡고 폼 한번 잡아주니 여기 저기 꺅~ 꺅~ 난리도 아니다 ^^
댄스곡도 발라드도 아닌 락음악에 20대도 아닌 10대여자애들이 저렇게 좋아는건... 의외였다.
( 좀 쉽게 친해질수 있는 리듬이긴 했지만.. 다분히 하드코어락 냄새가 나는데.. )
무대 매너 좋고... 인디에서 오래 활동 해서 그런지 무대가 아주 익숙해 보였다.
이날의 대박가수답게 조명이며 불꽃, 화염 뭐.. 온갖무대장치도 동원되고.. 아주 볼만하더군 ^^
솔직히 잘 하더군 ! ... 이러다 이넘 음반을 사버릴지도 몰라. 흑~
혹 있을 피아팬을 위해 한장더~
그리고...
출연진은 아니지만 이날의 사회를 맏았던...
얼굴만 알고 이름은 모르는 아저씨 ㅎㅎㅎ
가수 쏘에서 환경이 어쩌고 저쩌고 썰렁한 이야기 읽어대느라 고생하셨슴다 ^^
나머지는 다음 게시물에..
to be continue....
10월의 마지막날.. 그러나 흐림. (0) | 2003.11.01 |
---|---|
[스크랩]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펌 (0) | 2003.10.28 |
[스크랩] 대한민국 진정한 코미디 ㅋㅋ;; (0) | 2003.10.25 |
날씨가 추워오고.. 마음은 차분해지고... (0) | 2003.10.24 |
'생명과 숲 페스티발 2003' - 2 (0) | 2003.10.19 |
마지막날 불꽃축제 (0) | 2003.10.19 |
이렇게나 쌀쌀한데도 모기가 !!! (0) | 2003.10.19 |
교훈이 담긴 만화... (0) | 2003.10.14 |
(신문에서.. ) '60년만의 행운'을 공짜로... (0) | 2003.10.09 |
(신문에서.. ) 퓨마·푸마·후마·휴마...파마까지... (0) | 2003.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