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잎을 들추니...

맨~~날 구내식당 500원 짜리 밥만 먹다..
도저히 헛구역질(?) 이 나서 참을수가 없어... 주머니 탈탈 털어
큰맘먹고 괴기 한번 먹어주러 갔다.

요즘 으스러지게 가난해졌기 때문에 비싼건 못먹구..
흑돼지 & 오겹살.. 머 이런거 ..
언제쯤 꽃등심 같은거 맘놓고 팍팍 먹어보려나 -_-;

암튼...
허겁지겁 입안으로 쑤셔넣고있는데..
상추에 왠.. 이상한게 -_-;;;

가만히 보니..

달팽이다 !!!





기억도 가물 가물 할 정도로 오래간만에 본것이라...
눈물이 핑~ 돌정도로 반가웠다. ^^
(귓가에 패닉의 달팽이 노래가 들리는듯 ㅠㅠ )


반갑긴 한데...
이..이넘을 어케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