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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2009.06.21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6. 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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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한번씩 꼭 들러서 들여다보는 주말농장.

자칫.. 한주라도 안갔다가는 정글이 되어버리는... 징글징글한 잡초!





잡초만큼이나 정말 미친듯이 잘 자라는 상추와 치커리.

1주일전에 맨땅이 보일정도로 뽑고 따냈는데도... 1주일 후에 와 보면
빽빽~! 하게 채워져 있다 -_-;;;

상추 지겨워 ~ 엉엉 ㅠㅜ









정작 갈때마다 깜짝 깜짝 놀랄만큼 잘 자라는게 있으니.. 바로...

벨벳 해바라기.

저번주에 겨우 옆에 있는 감자들 보다 조금 더 자라는가 싶더만
1주일 후에 와서보니.. 이렇게나 키가 커져있다 -_-

2미터가 넘게 자란다고 하더니... 진짜인가보다.
(이놈을 집 안에서 키워보려했으니...ㄷㄷㄷ )

고운 벨벳 해바라기 꽃이 필 그날을 기대한다.











손가락 하나만한 오이가 달려있는가 싶더만...

1주일만에 이따만한 오이가 되어서 주렁주렁 달려있더라.

정말 무섭게들 큰다.

그나저나.. 저런 오이로는 뭘 할수있는거지 -_-a

따오긴 했는데.. 뭘해야 할지 몰라 막막~










한번 실패하고 미친척 씨 뿌려두었던 부트졸로키아!

손톱만한 싹이 나고서도 잘 자라지 않더니

날이 조금씩 더워지니깐.. . 그나마 조금 크는것 같다.

역시나.. 열대지방 식물은 날이 후끈해야 자라는듯.


상추고 뭐고 다 뒈져도 좋으니

이놈만큼은.. 고추 하나라도 꼭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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