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속 대호만 보팅

사무실 후배녀석과 오래간만에 대호만 보팅을...

이 무더운 구름한점 없는날.
그나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그리 더운지는 모르며 낚시를 하긴 했다.


새벽 4시경에 출발해서 한 6시쯤부터 저녁 6시까지 무려 12시간을 물위게 둥둥 떠다녔더니
땅에 서 있는데도 발 밑이 울렁울렁거리며 어지럽더라는 ...

숱하게 잡긴했는데 .. 어찌 다 고만고만한지.
40cm 넘는놈 하나만 잡으면 접고 가야지 했지만...
저녁때까지 결국 40cm넘는놈 하나 못보고 접어야했다 ㅠㅜ

오늘의 최대어라고 해 봐야 35cm.

잡은놈 일일히 사진 한번 찍어남겨보자 했으나
자잘한것 한 한 스무마리 잡고나니 사진찍는것도 귀찮고~
오로지 큰놈! 큰놈만 한마리 잡자! 라고 했으나
고만고만한 놈으로만 한 50마리 잡은듯.






( 제일 마지막 사진은..  벨리보트를 타고 낚시하시던분. 간편하니 좋아보여서... 한컷... )



여름이라 그런가...

다음엔 이따만한놈 좀 잡혀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