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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벤누 링플래쉬 FC-200, 저렴함이 장점인 쓸만한 LED링플래쉬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3. 5.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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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열대어 사진좀 찍어주료고 구입했던

호루스벤누 AF 접사링과 함께 구입했던 호루스벤누 링플래쉬 FC-200


접사촬영시 대상에 랜즈를 한없이 가까이 들이대면
렌즈몸통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로인해 촬영이 어렵기 때문에
렌즈 앞에 장착하는 이런 링 형태의 플래쉬를 써야한다.

예전에는 무척이나 고가의 장비여서 큰맘먹고 구입하던지.
접사를 많이하는 관련 업종에서나 사용했었는데
LED기술의 쾌거(?)로 달랑 몇만원이면 링플래쉬를 살 수 있게 되었다는...





LED칩이 박힌 링 형태의 발광부와
카메라 플래쉬 단자에 장착해는 전원&조작부로 이루어진...

일반 플래쉬처럼 촬영시만 번쩍 들어오는 순간광 모드가 있고,
일반 손전등 마냥 계속 플래쉬가 켜져있는 지속광 모드가 있다.

사용해본 보통 지속광을 유지하면서 촬영하는게
노출값 맞추기도 좋고, 플래쉬를 켰을때의 상황을 볼 수 있기때문에 사용하기 쉽다.

순간광은 정작 촬영해보면 노출값이 잘 맍지않아서 잘 쓰지않을듯 (싸구려의 한계인듯)






LED칩은 뭘 썼는지 안띁어봐서 모르겠지만
크기와 비치는 형태로 봐서는 그리 좋은건 아닌듯.

띁어서 5050같은걸로 바꿔달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






AA형 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 전원부.

베터리넣고, 전원 키고, 광량조절하고.... 들이대고 찍으면 된다.

간단하다.





카메라에 장착한 모습.

렌즈마다 렌즈 구경이 다르기 때문에
렌즈구경마다 교체 사용할 수 있는 어뎁터를 제공한다.

사진은 EOS-5DMkII + EF50.4 + 접사링 + 링플래쉬의 조합.






지속광으로 전원을 키고 한컷.

이런식으로 켜지는... 

요즘 LED는 생각보다 꽤 밝기 때문에 LED로도 접사링으로 쓸만큼의 밝기가 나온다.






링플래쉬를 켜고 찍은 접사 사진들.

유리나 거울이 배경이면 링플래쉬가 같이 찍힌다는걸 왜 몰랐을까 ㅋㅋㅋ

고로..
수족관 열대어 사진찍기에는 어항에 링플래쉬가 비치기 때문에
링플래쉬 사용이 부적합 하다는 ㅠㅜ (왜샀지 -_-;;)







링플래쉬 + 접사튜브 조합으로 찍은

딸아이 인형 접사.






주방 식도 칼날.






미니 단풍나무 분재 잎사귀.





화분에 떨어진 잎.
잎사귀 아래 흙 알갱이 크기를 보면 어느정도 들이대고 찍었는지 가늠이 갈듯.

이정도 들이대고 접사사진을 찍을때
링플래쉬가 없다면 렌즈 그림자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정밀하진 않지만 이런 LED 링플래쉬 하나쯤 갖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싸.. 싸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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