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백패킹 - 굴업도의 작은 해변들, 해식지형
앞에서 이어서... ( ▶ 앞글 : http://dunkin.tistory.com/4248 ) 덕물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던중 길이 아닌곳으로 내려가보고 싶은 충동이... 완만한 산등성이가 해안까지 이어져있어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겠다싶어 슬슬.. 조심조심 내려가봤다.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니 비밀스럽고 자그마한 해변이... 자그마한 해변 자체로는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왠놈의 쓰래기가 ㄷㄷㄷ 어민들이 버린 폐어구도 있지만 중국에서 떠내려온 쓰래기도 상당하다고... 혼자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멋진곳에 혼자 서 있으면 기분이 묘하다. 내 키 두세배가 훌쩍넘는 거대한 바위들도 흔히 보인다. 갯바위를 타고 넘어 가니 또다른 이쁘고 자그마한 해변이... 와!!! 소리가 절로나오는 새끼손톱만한 동글동글한 자..
다녀온곳(국내)
2013. 5. 2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