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나는
일반인의 생활에 영화나 소설따위의 우연은 없고
감정의 움직임을 과장되고 멋드러지게 묘사하고 일궈내는일 따윈
비 현실적 바램일 뿐이라고생각하는 편이다.
특히나.. 뭐 이런거 있잖어.
' 그칠줄 모르는 빗줄기에 더럽혀진 내 마음이 한결 깨끗해진듯한...어쩌구 저쩌구...'
그래.. 비현실적 매체에서는 그럴싸해 보이겠지만
현실에선... 꽤나 생뚱생뚱할거란 생각이 들었었다.
오늘...
음.. 뭐..뭐라 그럴까.
평소 같지 않은 찹찹한 마음 때문이었을지도...
흐리멍덩 뿌연 답답한 마음을 어서 빨리 걷어내고싶은 마음 때문인지도...
갑자기 거세게 내리는 비가 한결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걸 실감했다.
소설속의 묘사는... 이런 기분일때 하는걸까? 라는 감성적이지 못한
이공대출신 특유의 걸고넘어지는 마음이 먼저 들기는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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