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한잔 걸치려 차를 놓고 버스를탔다.
사실 버스비가 얼마인지도 모른다 ㅡ,.ㅡ;;;;;
'저기.. 버스가 요즘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면
간첩으로 몰려 잡혀갔던 시절도 있었는데.....
암튼..
이넘의 버스란걸 타면 옆자리에 과연 누가 앉을까...
이게 참 은근히 재미있다.
예전에는 미니스커드의 이쁜아가씨도 가끔 있었지만
자가용이 대중화되고난 후부터는 그정도 멋부리는 부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듯 하다 ㅡ,.ㅡ;;;
정말 아쉽지 않을수 없다 ㅡ,.ㅡ;;;;;
암튼!
오늘 버스를 타고.. 옆자리에 앉은사람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한 소녀.
지극히 평험하게 생긴 하루종일 봐도 기억이 나지 않을듯한 얼굴이었다.
근데.. 무릎위의 가방에 손을 넣고 가는동안 계속 꼼지락거리는것이었다 ㅡ,.ㅡ;;;
대놓구 빤히 보기두 뭐하구... 쩝... 가는동안 힐끗 힐끗 보는데..
헉~
가방틈 사이로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
가방에 넣구 운반중인 고양이 ^^;;;
흔히들 나비야~ 라고 하는 토종 고양이었다. ^^
이뻐서 몇번 만져주고 ^^ 한컷 찰칵 !
아주 인상적인 귀가길이었던듯 하네 ^^;;;
( 첨에 눈만 보였을땐 정말 흠찟! 했다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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