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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착출... 누님의 부탁으로.. -_-;;;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4. 11. 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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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전화한통 없다 뭔가 부탁하거나 물어볼때 전화하는 울 누님 ^^;;;
뭐.. 물론 나도 그렇기는 하다만...
(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모토아래 살아가다보니..
전화가 오면 반갑기 보다는 겁이 덜컥 난다는... 이.. 무슨 어이없는 일이람 ^^a )

암튼.. 발신자를 보니 울 누님.
용건은 여지없이 뭔갈 부탁하는... ^^;;

자기가 디자인 한 제품이 일산에 설치가 되어있으니.. 사진이 필요하니 찍어달라는거다.
남의 사무실 들어가서 사진좀 찍겠다고 하기가 뭐 그리 쉬운일인가...
생전 안해보던짓.. 누님때문에 다 해보고...

암튼.. 해맑은 웃음으로 제품 사진을 찍어가야한다고 부탁하고 찍긴 찍었다만...

세상에서 젤로 까다로운 울 누님... 과연 만족 하실런지 -_-;;;;;;;;;;;;;;;;

( 또가긴 싫다구 !!! )




(찌그러진 사진. 클릭하시오)

저~기 Gold & Wise 라고 써진 그 양 옆으로
엽전들 주르르르륵 달린거 같은것 2개가 울 누님이 디자인 한 조형물이다.

18mm 랜즈를 갖구갔기 망정이지..  
정면 앞으로 공간이 상당히 좁아서 왠만해선 2개를 한거번에 담기가 힘들더라는..
게다가 혹시나 해서 갔구갔던 스트로브는.. 두세번 터느리니 방전 ^^;;;
게다가 은행이라고 해서 갔더니.. 이렇게 어두컴컴할줄이야 ㅠㅠ
삼각대두 안갔구 갔는데.. 윽.!
( 이래서 아마추어는 티가 나나보다. 혹.. 다음에 이런일이있음.. 만반의 준비를 하자.)

뭐 암튼.. 은행이라고 알구 갔더니.. 일반은행이 아니고 VIP 대상으로하는 그런데더라는..
씨밸.. 나도 존나 오까네를 모아서 언젠간 이용해주리라.
( 참고로.. 돌아오는길에 로또 한장 샀다 -_-;;; )




(찌그러진 사진. 클릭하시오)

생각보다 폼나더라는.

누님.. 나중에 내가 집사면 근사한걸로 하나... ^^:;;





(찌그러진 사진. 클릭하시오)

하나하나에 문양이 근사하다.
뭘로했을까나? 레이져로 새긴거 같다란 생각이 젤 먼저 떠올랐고,
기계식 시계안에 들어가는 기어들 같이 생겼다는 생각이 두번째로 떠올랐다는..

씨밸.. 이래서 이공대 출신은 안된다니깐 ㅠㅠ





(찌그러진 사진. 클릭하시오)

입맛에 맞는 사진을 골라 쓰라고.. 엄청나게 많이 찍긴 했는데.. 
사실 삼각대가 없어서 흔들릴걸 각오하고 찍은거라... 100장중에 10장만 건지면 성공이란 생각으로 찍었다는... 



암튼.. 헛똑똑이 울 누님이 만든게 이런데 곳곳에 설치가 되는걸 직접 눈으로 보니
기분이 참 묘하군.

왠지.. 누님이 조금 자랑스럽기까지..
( 자랑스럽다 말하면... 알바비로 저녁한끼쯤 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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