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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안습 이사...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6. 10.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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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하다보니 파견 근무라는것 까지 나와서
집.사무실.집.사무실.집.사무실... 범생 생활을 한지 어언~ 2개월 -_-

이번에 신입사원들이 열명 정도 들어오는것 때문에
1년 정도 한시적으로 사무실을 임대해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근데...


25명 정도가 쓸 사무실을 급히 구해야만 했고..
1년간만 사용할것이라는 조건때문인지..

훗 ^^


사무실 짐 옮기면서 기겁하는줄 알았다는 ㅋㅋ







오오오오~ 저.. 유리창을 보라 !!!!

정말이지 처음 보았을때의 그 황당함은 ㅋㅋ 오래간만의 혼란스러운 충격이었다 ㅋ
창문을 쓰기 위해 석고보드로 막혀있는 창쪽 벽을 띁어내었더니 저런 엄청난 것이 있을줄이야 ^^;;;;












낮에 보니 그리 나쁘지 않게 보인다만...

이게 말이지.... ...

밤이 되면 저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검은색이 되어서
푸르딩딩~ 한 무늬와 시커멓게 변해버린 우중충한 색이 되어서
상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변한다는것 -_-;;;;












게다가
오밤중에...
그것도 혼자 있을때...
'오멘'이나 '엑소시스트' 등등의 종교관련 공포영화의 기억까지 떠오르고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바라보면 저 그림의 눈알이 살짝 움직이는 상상...
아니면 비오는날 피눈물이 흘러 내리는 상상까지 -_-

우워어어어어~ ㅠㅜ


이거 정말 환장할 일이다 ^^;;;



다행이 다음주쯤 버티컬을 달아준다니
그걸로 가리면 그나마 좀 진정이 될듯 ...











그나마 조금 기분이 좋은것은...
드디어 앉을만한 책상이 겨우 생겼다는것.

파견 근무 나와서 따로 준비된 책상이 없어서 그 옛날 경찰서 형사들이 앉는 쇠 책상..
옛날 동사무소 가면 가끔 보이는 바로 그 쇠로된 그 책상에 2달이나 힘들게 앉아있었다는 ㅠㅜ

사무실 옮기면 책상 새로 줄거니 좀만 참아라.. 참아라.. 한지 2달.
이제야 멀쩡한 책상이 생겼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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