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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30/n) 6일차... 두바이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식당 알 마하라(Al Mahara)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8. 11. 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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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밥먹으러 알 마하라 (Al Mahara) 레스토랑으로.

정면에 보이는 황금색 기둥이 식당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원래는 잠수함 시뮬레이터가 있어서 잠수함 타고 수중 식당을 내려가는 컨셉이었었는데
공사해서 엘리베이터로 바뀌었다고 하더라 -_-;;;

젠장.. 조금만 더 일찍 결혼할걸 그랬나.




암튼.

국내 여행사 상품들 중
버즈알 아랍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상품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Al iwan 이나 Junsui라는 레스토랑으로 연결시켜주고 있어서
그냥 개인적으로 Al mahara에 컨택해서 예약하고 왔었다.

여행사를 통한 예약일 경우 Al Mahara 예약이 없는걸 보니
이곳이 꽤나 비싼곳이라 그런가.. 싶어서 좀 부담이 되기도 했었으나
막상 식사하고 계산하고보니 다른 레스토랑보다 별 차이 없더라.

명색이 신혼여행인데 이곳까지 와서 아내에게 부페먹이긴 싫었고
버즈알 아랍 호텔 레스토랑들 죽 훑어보니 제일 유명한곳이 이곳인것 같아서
꼭 여기 와보고 싶었다고나 할까...


BEST SEAFOOD RESTAURANT BY TIMEOUT DUBAI RESTAURANT AWARDS,2008

BEST TOP 50 RESTAURANTS IN THE WORLD BY RESTAURANT MAGAZINE,2004

BEST TOP TEN RESTAURANTS IN THE UAE BY GRUMPY GOURMET,2004

BEST AFRICAN AND MIDDLE EASTERN RESTAURANT BY RESTAURANT MAGAZINE,2004


대략.. 엄청난 레스토랑이구나...










아쉬운대로 좀 찾아보니 (도통 자료가 없다 -_-;;)

오홍..

이렇게 생긴걸 타고
놀이동산에 있는 놀이기구 타듯 3분간 가상현실을 즐기면서 식당으로 내려가는듯...












마침 youtube에 누군가 올려놓은 자료가 딱 하나 있길래...
(2006년 12월까지만 해도 운행을 했었다는 이야기 ㅠㅜ )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레스토랑.

아... 씨바...
단지 밥먹는 식당일뿐이지만
예술이더라 !!

돈값(?) 한다고 해야 할까... ㅋ
















메뉴판을 뒤적이는 아내...
(역시나 모자이크 ㅋ )

익숙지 않은 메뉴.
젠장. 요리 이름은 봐도 모르겠고!
대충 식재료 보고 주문 ㅎ












뭐.. 이곳까지 왔으니
사진이라도 한장.. 흠.













테이블 옆의 수족관.
규모며 관리 상태며... 엄청나더라












물고기도 뭐..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고기들이 ㅎ








수족관 보면서 노닥거리다보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런 저런 이름을 알 수 없는 요리들.


아.. 젠장.

감질나 !!!!!

유명 호텔 요리는..  이래서 항상 불만이다 !
멋내는건 좋은데 너무 작다 ㅠㅜ

하지만.. 너무 맛있다 ㅠㅜ

모자란듯 해서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아.. 혼란스러워 ㅠㅜ












사진제목은.. 찔끔찔끔 내놓는 요리에 불만 가득한 청년과 ... 물병 ㅋ

단지 미네럴 워터.. 즉. 생수 한병도 참 폼나게 갖다주더라.













서빙하던 아가씨가 사진 찍어주겠다고 제안.
기념사진 한방 찍었다.

이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지만
(촬영금지의 이유가 인테리어나 뭐 그런거 유출같은것때문이 아닌
다른 테이블의 식사에 방해가 되기때문에 금지 하는거라고 한다.)
점심시간이 끝날무렵 조금 늦게 갔던탓에
한참 밥먹고 노닥거리다보니 주위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다 돌아가서
큰 제약이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더라.














참 .. 겁나 크더라.
낚시로 이런놈 한번 잡아봤으면....















후식.

눈물나게 맛있지만 역시나 너무나 감질나는 ㅠㅜ













수족관 동영상.
수족관 안데 잠수부가 들어와서 물고기 먹이도 주고 청소도 하고 그러더만 .











동영상 찍으니깐 자기 찍은것좀 보여달라고 손짓하길래 보여주니 아주 좋아하더만 ㅋ

괜히 어것좀 보라며 구석에 잘 안보이는 물고기 유인해서 구경시켜주고
사람 발을 공격하는 물고기 찾아서 보여주고
몇몇 서비스 볼거리를 보여주던 잠수부 ㅎㅎ












물속에서 저런 큰고기가 스윽~ 다가오면 덜컥 겁이 나더만...
맨날 하는 짓이라 그런지 덤덤해 하던...













또다른 디저트.

두명인데 한가지씩 주면 어쩌라고! ㅎ











엘리베이터 내려서 지나왔던 그 길.


밥 다 먹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테이블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ㅋ

이것도 기회라면 기회!
카메라 줏어들고 식당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ㅎ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식당쪽을 바라본.
식당 들어서서 처음 보이는 광경이 이런.. 근사한 광경이...













식사하던 테이블...












뒷쪽 코너로 돌아가니
또다른 입구(?)같은게 있어서 슬쩍 가보는중...












오오오오옷!!!

이건 뭐.. 화려함의 극치!

단체석(?)인가본데 엄청나게 화려한 테이블이 별실 형식으로 하나 존재하더라는...

주머니에 얼마를 넣어오면 이곳에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것일까 ^^;;













수족관을 반바퀴 빙~ 둘러가면 붉은색 인테리어로 바뀌던...
내가 있던 테이블쪽은 푸른색 인테리어였지 아마.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길에 보니
엘리베이터 옆쪽으로 사방이 붉은 색으로 치장된 작은 바를 갖춘 대기실(?) 같이 보이는 장소도 있더라..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 월급쟁이가
신혼여행이랍시고 어마어마한곳에서 식사도 다 해보고 헐~

주머니는 한결 가벼워졌지만
만족스러워 하던 아내를 보고 있자니
잘했다 싶더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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