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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계곡 ...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9. 8. 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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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로 짧은 휴가 떠났다가
국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갈때처럼 올때도 미시령 옛길을 이용했다.

속초 -> 미시령 휴게소 가는길 중간쯤에 '미시령 계곡' 이라는 팻말이 있길래
역시나 그냥지나치기 뭣해서 잠시 들러보았다.





미시령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허나.. 미시령에 있는 계곡이니까 '미시령 계곡' 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정말 근사하고 폭포도 있고 그런 멋들어진 계곡은 이쪽 (미시령 정상기점 동쪽.. 그러니까 속초방향)이 아니라
반대쪽 (미시령 정상기점 서쪽...홍천 방향 ) 계곡이 진짜배기 미시령 계곡이리라.

그래도 시원한 물에 발담그고 놀기엔 더없이 좋긴 하더라.










차가운물에 발 담그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 으~











아내도 좋~다고 발담그고 노닥노닥.

그런데 이곳은... 사실 사유지라고 하더라는...

팻말따라 들어오긴 했는데 차가들어올수 있는 길 끝에 '폭포민박' 이라는 민박집이 있고
'이곳은 사유지입니다' 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었는데 그 플랭카드 부터는 사유지인가보더라.

민박집은 사유지겠지만... 계곡까지 사유지일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계곡에 내려가서 놀기는 했지만
맘 한구석이 조금 찜찜한 그런것은 있더라.













시원해보이는...











바위에 이끼가 옅게 끼어있어서 조금 미끄럽더라만
물놀이 하고 놀기 그만이더라...











나름 장노출 사진 ㅎ
손각대로 찍느라 고생.











물놀이 하고 놀기 좋은 계곡에서 조금 벗어나면 이런
미끄럼 타고 놀기 딱 좋아뵈는 그런곳이 있지만...
미끄러져 내려가면...어떻게 올라올겨 ^^;;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던중
그 아쉬운 마음을 살짝 달래고 가기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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