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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비료 주기 (웃거름 주기)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9.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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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심고
김장에 쓸 배추니 잘 키워야 한다는 일념하에
한동안 참 열심히 물주러 다녔는데....

이제 왠만큼 자리잡았으니 물을 자주 안줘도 된다는 주말농장 아주머니의 말에...
물 많이주면 배추가 싱거워진다는 주인아주머니의 말에...
게으름을 피우다가 한 2주만에 주말농장엘 갔다.


2주만에 방문이니
혹시나 배추가 죽었으면?
벌래먹어 엉망이 된게 아닐까? 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들여다보았는데






다행이 잘~크고 있다 ! ^^

http://dunkin.tistory.com/3521

요만했던 배추들이 벌써 이만큼이나 크게 자라났다.
별 한일도 없는데 괜히 뿌듯 ^^








겉잎만 벌래를 조금 먹었을뿐 배추속은 벌래도 안먹고 상태도 좋은게
이대로만 탈 없이 잘 컸으면 좋겠다...









배추와 함깨 씨를 뿌렸던 무우.

무우 잎이 저렇게 넓게 퍼지는건지 몰랐다 ^^;;

언듯봐서눈 무우인지 모르겠더군...









좁쌀만한 씨가 어느새 커서 이렇게 무우라 되어가고 있더라....
( 아직 겨우 엄지손가락 보다 조금 굵은정도. )




웃거름을 줘야 할 때가 지난것 같아
주말농장 아저씨에게 웃거름 줘야 하지않느냐 물어봤더니
이미 줘야할 시기가 지났다며 잔소리를 ^^;;;;


웃거름주는건 15일간격으로 4~5회 주는것이 좋다고 하며
한달넘게 안줬으니 영양분이 없어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8월 30일날 심었으니..  9월 15일쯤에 줬어야하는것.  아아.. 노래지면 안되는데 ㅠㅜ )







밭고랑 하나에 배추 4포기 심었으니
배추 사이사이에 흙을 파서 한주먹씩 거름을 넣어주라고해서
시키는대로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거름을 주고왔다.

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50포기나 심어서
쪼그려앉아서 웃거름 주고 났더니 다리가 후들후들.. ㅠㅜ







이쯤에서 배추 기르기의 방법을 다시한번 상기해본다.

잘 커서 훌륭한 김치가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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