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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환상적인 노을!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6.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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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근 몇년째 회사일이 바쁜관계로 매일 저녁 8시 이후. 즉 컴컴할때나 되어서야 퇴근을 해야만하는 불쌍한 인생...

이날따라 몸도 안좋고 짜증도 나고 해서 오래간만에 조금 일찍 퇴근을하고 집 근처를 호수공원을 걸어가는데

하늘이 범상치가 않더이다...




슬슬 어둑어둑해지는 시간

언듯 올려다본 하늘이 옷감이 울어서 쭈글거리는것 처럼 희안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다지 인상적인 하늘은 아니었다.

산책하듯 호수공원을 걸어 집쪽을 향하다 보니 어느새 나름 호수공원의 명물,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는 광장까지 오게 되었고

이곳에 도착할때쯤 부터 하늘이 붉어지며 환상적인 노을을 선사하는데..!

가히 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완벽한 노을이 하늘에 펼쳐지는것이었다.



기가막히게 멋진 하늘쑈를 사진으로 담아두고싶은데 가진거라곤 핸드폰 카메라가 고작 ㅠㅜ

그래도 이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라며 열심히 사진으로 이날의 아름다웠던 노을을 남겨보았다.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넘어로 저물어가는 태양이 만들어내는 근사한 하늘이 일품.

원래 노을이 질때면 높은건물이 없어 항상 멋진풍경을 선사하던곳이었는데
올해들어 신축 백화점에, 제2킨텍스에, 차이나타운인가 뭔가 공사때문에 온갖 건설장비들이 VIEW를 망치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







점점 더 짙어지며 화려함을 자랑하는 하늘, 그 하늘에 밀려 어둠에 묻혀 잘 보이지 않는 분수대. ^^







분수대에 조명이 들어오고, 그 뒤로 펼쳐지는 한폭의 그림같은 하늘이 장관이다.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며 구름 아래를 때리며 만들어내는 이런 노을은
왠만큼 조건이 맞지않으면 보기 힘든...
조금 과장하자면 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그런 노을이기에
고작 핸드폰 카메라로밖에 사진을 남기지 못하는게 못내 아쉬웠다.




조금 더 어두워지고...

조명이 들어온 분수대와 어울어진 노을이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핸드폰 카메라 가능중에 자동으로 파노라마사진을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길래
퀄리티가 조금 아쉽지만 나름 파노라마 사진도 한컷찍어보았다.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멋진 하늘쑈.
정말 끝내줬다.



ps



노을이 끝이나고 하늘이 컴컴해진시간
마침 노래하는분수대 공연하는 시간이길래 기왕온거 분수 공연도 보고가기로...
핸드폰 동영상으로 노래하는분수대 공연도 하나 남겨본다.

퀸의 노래을 배경으로 분수쑈가 펼쳐지는데...
노래가 끝날때 좀 황당하게 끝나서 (2분 15초 부터) 아주 찝찝한 기분이 영 가시질 않는다 ㅠㅜ
꼭 응가하고 덜닦은 느낌같다고나 할까.

"그 뒤에 노래 더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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