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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2. 2. 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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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발렌타인데이.

한 1주전부터 발렌타인데이때 뭐줄거야? 뭐줄거야? 뭐줄거야?
아내에게 부담을 팍팍 줬더니
오늘 애기엄마들 중 제과업계에서 일했던 애기엄마가
수제 초콜릿을 만든다고 그집 놀러가서 같이 만들어서 주겠단다.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오니...



뭔가 조막만한 종이상자를 내미는 아내.

한 20대때 같으면 이야.. 정성 가득~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훗~




내용물이야 뭐.. ㅋ
전형적인 수제 초콜릿 ㅋ

본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만히 이야기 들어보니
모든 준비와 재료는 아는 애기엄마가 다 준비하고, 아내는 그냥 틀에 붓기만한모양이다 ^^;;;
남의 집 가서 민폐만 끼치고 온듯 ㅋㅋ

이 나이에 발렌타인데이라고 수제 초콜릿 받으면 좋아할줄알았냐 ~

아내가 이런거 만들어오기도 하고
뭐 나름 발렌타인데이라고 쪼매 신경 써준게 고맙기는 하나..

누누히 말했듯이 초콜릿은 그냥 형식적인거고 ...
아이패드 같은걸 내밀란 말이다 ㅋㅋ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라고 사들고온 딸아이 신발.
발렌타인데이인데 애기건 왜에~~
내꺼는!!!


ps.
댕깡부려 10만원 한도내에서 선물을 고르라는 타협을 봤는데...
필요한건 다 있는듯한게.. 막상 뭘 사려고 하니 그다지 살게 없다 -_-;;
줘도 못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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