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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 불꽃놀이 구경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2. 5.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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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지척에 살면서

정작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하고나서
호수공원을 한번도 간 적이 없다.

예전과는 달리 돈에 눈이 벌개진 꽃박람회의 행태를 보면
찾고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는 그런 행사였기 때문.

타지에서 꽃박람회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못느끼는거지만
일산에 살고있는 사람이라면 짜증이 나지 않을수 없는 행사였다.

암튼. 그건 그렇고....


길고긴 꽃박람회도 이제 끝이나고, 마지막 폐막식만 남은 일요일.

폐막식 후 불꽃놀이를 한다길래 잠시 다녀왔다.

쩝. 입장료 안내도 볼 수 있는 유일한 행사가 아니던가...






날이 어둑어둑 해지고...
사람들이 어느새 호숫가에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다.
(저 자리가 명당자리더만. 멋모르고 대충 자리잡고 앉았는데 다음번에 불꽃 쏘면 꼭 저기 앉아서 봐야겠다!)

공식 폐막행사가 8시까지라고 되어있으니..
아마 8시조금 넘은시간에 불꽃놀이가 시작될듯...






뭔지도 모르고 따라나선 딸 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불꽃놀이란걸 보겠군 ㅎㅎ

요즘 '여보세요~' 라고 하면 귀에 저렇게 손을 갖다대는 액션을 취해주는 딸아이.
학습능력이 생겼다 ㅋㅋ






8시가 가까워져가고...

하늘은 점점 어두지고...

놀랍게도 오후8시 가까운 시간인데도 완전 깜깜하지가 않은 하늘.
해가 이리도 길어졌다니 ㄷㄷㄷ






8시가 좀 넘었는데도 아직 표 끊고 입장할 수 있는 무대 쪽에선 뽕짝뽕짝 행사를 진행중이다.

8시까지라며~






공연의 하일라이트로... 얼척없게도 '장윤정'이 대미를 장식하는 -_-;;;

게다가 가만히 들어보니 한 30~40분전쯤부터 나오는 노래가 죄다 트로트!
무려 고양국제꽃박람회인데 들려오는 노래만 듣고있으면 어디 촌동네 칠순잔치 온듯한 분위기가 ㅋㅋㅋㅋ

끝까지 마음에 드는거 하나 없는 고양국제꽃박람회 -_-;

개떡같은 행사는 행사고...
적어도 불꽃은 그놈이 그놈일거니
이건 기대해도 좋을듯.






행사장 무대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저~멀리서 카운트다운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곧이어 화려한 불꽃이!!!!

아아.. 이건 참 볼만하다~!!
























































점점 하일라이트를 향해 달려가고~~~






대형 불꽃이 마구 터지는 하일라이트!!






채 10분이 되지않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의 불꽃놀이라 아쉬웠지만

여기 모인 모든이들이 와~ 와~ 하면서

아주 즐겁게 구경 한 불꽃쑈였다.





잠시 동영상도 찍었기에...



하일라이트 부분. 볼만했다.

(ISO를 Auto로 두었더니 처음과 끝부분의 어둑어둑한 화면에선 노이즈가 자글자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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