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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테이크, 싼맛에 즐기는 동네 스테이크 (일산 대화동)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4. 4. 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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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새로 생긴 비 번화가에 생긴 자그마한 동네 스테이크집.

유동인구가 작은 주택가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기에

이상한 선입견(?)이 발동해서 거의 매일 지나치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곳.


이근처에서 아내와 밥먹을 일이 생겨
이참에 오며가며 보이던 런치세트 11,900원이 어떤건가 싶어 찾아가봤다.





밖에서 보이던 요상한 외관에 비해 상당히 편안했던 인테리어.






일단 런치세트 2개 주문.

주문받으면서 런치세트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고, 다음부터는 예약을 부탁한다고...







일단 빵이 나오고...

빵은 뭐랄까... 마치 우리밀 빵을 먹는 느낌이랄까... 맛은 별로지만 몸에 좋다니까.. 라며 먹는 그런 느낌?







그리고 스프.

수저,칼,포크는 아!저거 옛날에 우리집에도 저런거 있었는데! 라고 외칠뻔 ㅎ




아! 셀러드!!!

배고파서 그냥 먹다 보니 사진을 안찍었네 ^^;;

이런...






체끝 스테이크.

나쁘지 않고 고냥 고냥 먹을만 했지만

무려 11,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무지하게 훌륭한 스테이크!






특이하게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 둘 다 준다.

커피도 먹고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싶었는데 둘 다 주니 흐뭇~


런치세트 11,900원에 식전빵 + 스프 + 셀러드 + 스테이크 + 아이스크림 + 커피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구성 아닌가.


...


문스테이크, 요약하자면...

•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없이 스테이크 한조각 하기엔 더없이 좋아보이는 동네 스테이크 집.

• 한 20년도 전에 종종 보이던 경양식 집이 떠올라 살짝 옛날생각도 나고 해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 남자들 끼리 점심먹으러 가긴 모양이 좀 그렇다 ㅎㅎ

• 런치 세트 11,900원이라는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주는 훌륭한 가격.

• 무엇보다도 페밀리레스토랑 등의 시끌벅적함이 없는, 조용한 분위기!!

• 찾아보니 가게 블로그도 있음. ( http://blog.naver.com/moonenter7 )

• 런치세트는 필히 미리 예약 해야 한다고...

• 주의. 2:30~5:00 까지 Break time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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