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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호수예술축제 국내공식초청작 - 팜 시어터 : 별꽃도시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4. 10. 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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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공연 관람.


호수공원 한구석에... 진짜 저~어기 쓰래기통 놓여있는 구석에 특이한 무대가 놓여있는데

마침 공연이 시작하길래 앉아서 구경했다.


쓰래기의 위협속에 꽃피우는 생명,희망을 노래하는 거리극이라는데...


그러서일까.. 진짜로 무대가 호수공원 한구석 쓰래기더미 앞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좀 황당 ㅎ






뭔가 대단할것 같기도 하고...  난잡해 보이기도 하는 무대.


등장인물의 분장도 나름 재미있다.








대단히 잘 만든 소품이라는 생각이...


게다가 저 아저씨... 표정연기는 정말 일품 ㅎ








가족과 함께 혼 사람들이 많다보니 주 관람층이 아이들.


간간히 관객과 함께 하기도...








언듯 연예인 '하하'를 닯아보이는....









내앞 1m 거리에 몰려와서 연기를 하는데 살짝 당황.


좌석이 지정된 공연장이 아닌 이런 무대는 관객과의 거리감이 없는 장점이...








관람중 좀 짜증났던 순간.


공연이 중반을 넘어설때쯤 왠 꼬마가 하나 둘 약속된 관람 라인 앞쪽으로 나와서 자리를 잡더니

다른 아이들도 하나 둘 무대 안쪽까지 나와서 구경하는.... 


뭐. 애들이니깐 멋모르고 그랬다 치고,


저 애들 부모들은?


잘보이는데 자리를 잘 잡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는건지...

내 자식만 잘 보면 그만이라는건지...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괜히 아이 때문에 타인이 불편함을 느낄까봐 신경썼던게

여지것 괜한 짓을 하며 살고 있었던건 아니었나...싶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혼난 딸아이만 불쌍하기도 하고...

막 그러네 -_-a








쓰레기 괴물 등장~







괴물 등장에 마구마구 분주해진 키다리 아저씨 ㅎㅎ


저아저씨 표정은 정말이지 ㅎㅎㅎ







드디어 공연이 끝남.


몸짓으로만 대사를 전달하는 무언극이다 보니 다소 지루(?)한 감도 있기도 했지만

나름 즐거웠던 시간.

옳은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착한 공연 같다는 느낌?


아쉽게도 동영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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