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백패킹 - 혼자떠나는 낮선 섬으로의 여행. 출발~
혼자 떠난 굴업도 섬여행. 한번도 해 본적 없는 백패킹과 비박. 신선함 경험이었다. 어느날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본 굴업도에 관한 신문 기사. '백패커의 성지' 라는 타이틀에 눈길이 끌렸고 몇컷 안되는 사진에 마음을 빼앗겨 무작정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었다. 장비고 뭐고 가진게 없지만 있는거 대충 잘 조합하면 하룻밤쯤은 문제없을것 같아서 앞뒤 생각없이 무조건 배 표 부터 끊었다. 인천 덕적도 굴업도 배를 한번 갈아타고 거즌 3시간을 들어가야하는 번거로운 교통편이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이기에 별 문제가 되질 않는다. 일단 등산가방 큰거 하나 빌리고 몇년전 1회용으로 샀던 3만원짜리 자그마한 낚시탠트 하나 집어넣고 오토캠핑때 쓰던 몇몇가지 배낭에 쑤셔넣고 무조건 출발!! 하아~~ 이무슨... 왜 뭐만 하..
다녀온곳(국내)
2013. 5. 28.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