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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서울하늘의 근사했던 노을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1.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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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는핑계로 통 움직이질 않다가
볼일보러 오래간만에 강변북로를 탔는데
마침.. 해가진다.

근데...

서울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멋진 노을이 !!!

운전중이라 대놓고 멍하니 바라볼 여유는 없었지만
힐금힐끔 보기에도 다른날에 비해 확실히 근사한 노을임에 틀림이 없었다.

아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참 근사하게 잘 나온듯...





해가지고 어둠이 몰려오는 서울 하늘.

하지만 서쪽하늘은 아직도 붉에 불타오르는중...








해가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가장 노을이 아름나운 시간대.

마침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었고, 적당히 차도 막혀줬고

스카이라인이 멋진 여의도 근처를 달리고 있었을 뿐이고...









건설된지 벌써 몇십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징적인 랜드마크로는 아무도 따라올수없는 63빌딩.

사진의 배경으로도 참 잘 어울리는...









얼어붙은 한강 넘어로 이발소 달력 그림같은..  그런 멋진 하늘이...



























저어기 63빌딩 좌측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도 보인다 ^^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잔상이 남아있는듯한...

하늘이 보여준 짧지만 강한 10여분간의 멋진 쑈 한편을 감상한듯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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