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계올림픽으로 한창 전국이 떠들석할때
특히나 김연아가 금메달 따고 눈물을 흘릴때.. 아. 뭔가 올림픽 기념품이 하나쯤 갖고싶었다.
그래서 덜컥 하나 지른것이 바로
Acer Aspire 1410 Olympic Edition Notebook !!
사실 올림픽기념이니 뭐니 그런건 그냥 하는말이고 ㅋ 그냥 갖고싶었다.
노트북이 딱히 필요한 일도 없고, 당장 쓸일도 없지만 그냥 갖고싶었다 ^^;;;
....
예전에 잠깐 일때문에 Fujitsu P5010 이라는 Poppy 라는 별명을 가진 요만한 크기의 노트북을 하나 샀던적이 있는데
[ 이녀석이 Fujitsu P5010 : 센트리노 펜티엄 M-900, 60G HDD, 10.6인치 LCD(1280*768) ]
당시 무려 258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구입했던 기억이 .. ㅠㅜ
반면 이 Acer Aspire 1410 Olympic Edition은.. 저때보다 성능은 훨 좋아졌지만...
쿠폰이니 뭐니 이것저것 다 하니 단돈 53만원 !!
아.. 정말 세상 좋아졌구나.. 싶다.
아무튼 단지 갖고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앞에 놓여진 노트북. ^^;
커피샾서 된장질도 할 수 있겠구나. 큭~
1410 올림픽 에디션 |
시스템 | 운영체제 |
OS |
Windows 7 Home Premium 64bit |
프로세서 |
CPU |
Intel Celeron Dual Core SU2300 |
클럭 |
1.2GHz |
FSB |
800MHz |
캐시 메모리 |
1MB |
메인보드 |
칩셋 |
Intel GS45 Express |
메모리 |
메인 |
2GB DDR2 |
타입 |
PC2-5300 (667MHz) |
Display |
LCD |
11.6인치와이드 LED Backlight (1366 x 768) |
칩셋 |
Intel GMA 4500MHD |
메모리 |
Shared |
멀티미디어 | 사운드 |
칩셋 |
HD Audio |
스피커 |
스테레오 스피커 |
저장장치 | HDD |
250GB (S-ATA, 5400rpm) |
ODD |
ODD 옵션 |
통신 | 유선 LAN |
10/100/1000 Mbps LAN |
무선LAN |
규격 |
802.11 n |
블루투스 |
블루투스 Ver 2.1 + EDR |
입력장치 | 키보드 |
84키 Full Size Acer FineTip 키보드 |
포인팅 |
Multi-Gesture 터치패드 (모선 스크롤 기능 / 뒤집기 기능 / 꼬집기 줌인 줌아웃 기능) |
파워 | 배터리 |
6셀 리튬이온 배터리 (4400mAh) |
크기/무게 | 크기(WxHxD) |
본체크기 |
284 x 198 x 25.4 (mm) |
무게 |
본체무게 |
약 1.4kg (기본 배터리 포함) |
웹카메라 | O |
I/O PORT | USB |
USB 2.0 x 3 |
영상 |
TV-Out |
X |
HDMI |
O |
VGA Out(RGB) |
O |
음성 |
Mic-in |
O |
Audio-Out |
O |
IEEE1394 |
X |
Ethernet(RJ-45) |
O |
기타 |
5-in-1 멀티카드리더(SD, MMC, MS, MS Pro, xD) |
제품 사양은 대충 위에 씌여진대로...
올림픽 에디션이란 이름으르 달고 나오면서 Acer Aspire 1810을 베이스로 해서 나온만큼 기존 1410보다 조금 더 나은 사양을 보여준다.
한가진 아쉬운점은 이 올림픽에디션이라는게 1410, 1810 두가지 모델이 올림픽에디션으로 나왔는데
어이없게도 우리나라에서는 1410 한가지만 판매중이라는거다.
미국쪽 acer사이트를 보니 여러모로 1810 올림픽에디션이 훨씬 메리트가 있어서(SU4100, 3GB DDR2, 320GB HDD)
수입해서라도 1810으로 살까 하다가 주머니가 가볍고 천대받는 우리나라사람은 그냥 국내서 1410을 사는수밖에..
...
인터넷서 구입하고 하루만에 배송온 박스 ㄷㄷㄷ
다행인것이 Acer 씰로 밀봉되어도착. 말많은 재포장 걱정은 안해도 될듯.
딱히 포장을 안벗겨도 보이는 내용물 사양.
이정도사양이면 게임빼고는 다 돌아감.
올림픽 마크가 선명한...
올림픽 기념품이라고! ㅎㅎ
노트북 액정 한구석에 저런 이쁘장한 스티커가 붙어 있던데.. 새거같은 기분좀 느껴보려고 일부러 안띁고 내버려두었다 ㅠㅜ
자그마한 사이즈.
자고로 노트북은 작고 가벼워야 제맛.
크기가 대충.. 손을 올려보면 얼마만한지 알듯.
참 마음에 들었던것은
자그마한 사이즈지만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있다는것.
단지 방향키만 좀 작아서 그게 조금 불편하지만, 이만한 사이즈의 노트북에서 풀사이즈 키보드로 편한 타이핑을 보장받는것은 축복~
11.6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해상도는 무려 1366 * 768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높은덕에 화면은 엄청 샤프해보이고 칼로 벨듯 쨍해보이지만
눈이 나쁜사람은.. 이 노트북 사면 안된다는...
눈알 빠진다 -_-
- 장점 -
모든게 용서되는저렴한 가격!!
게다가 가볍고 작음
게다가 풀사이즈 키보드
게다가 높은 해상도
게다가 넷북따윈 꺼지라는.. 나름 듀얼코어
게다가 6셀 베터리
게다가 블루투스
와우~!ㅋㅋ
- 단점 -
낮은 CPU클럭 (1.2GHz)
게임은 포기해야하는 내장 그래픽
(카트라이더 정도는 잘~ 돌아감)
눈알빠질것같이 작은 도트피치의 LCD
조금 작은듯 느껴지는 터치패드
안좋은 소문이 무성한 불안한 A/S
뽑기운!!
...
구입하고 한 몇주 써보니 참 괜찮은 노트북.
반면 고주파음이 들리고, 팬소리도 시끄럽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보면 뽑기운이 좀 따라줘야하는 제품인듯.
A/S라도 좋으면 걱정한할터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한번 먹튀 경력이 있는 ACER 라는 브랜드에 영세한 A/S는 걱정이 아니될 수 없다는...
재수가 좋아서 멀쩡한놈이 걸려 참 다행히도 별 탈 없이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잘못뽑았다면 ..
아.. 생각만해도 골치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