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 건너 아는 분과 낚시를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분 모자가.. . 뺏아쓰고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게 아니겠는가!
대체 그 모자는.. 어디서 산게요~ 하고 물으니.. 수입상가에서 10만원 주고 산거란다.
10만원 !! ㄷㄷㄷ
과연 모자 하나에 10만원씩 주고 사야하는가.. 고민 했지만
정말 마음에 쏙 들었기때문에...!!
가까운사람이면 같은 모자 사서 쓰는게 좀 우스운꼴이지만..... 건너건너 아느사람이기 때문에!!
냅다 질러버렸다. (10만원까지는 안하더라는 )
Watership cape flettery wax hat
얼핏 가죽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왁스를 먹인 면이다.
왁스코팅이 된 면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수도 되고 해서 레저 활동 할때도 알맞고
살짝 닳아보이는 질감에 평소에 써도 좋을만큼 스타일.
(but.. 왁스가 먹여져있어서.. 좀 무겁고.. 덥다 ㅠㅜ)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요즘은.. 동네 슈퍼갈때도 그냥 쓰고 다닌다 ㅎ
착용샷 ㅋ
오래간만에 손에 넣은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
오래오래 써야지 ^^
ps.이 모자 '울'로 짜여진 모델도 있던데...겨울엔 그놈을 사다가 쓸까? ㅎ